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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당의 요정 1

[도서] 밀당의 요정 1

천지혜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밀당 요정, 밀당 요물, 밀당 요괴. 이 모든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남자 권지혁. 그는 콩가루 같은 집안에 질릴대로 질려 결혼이라는 제도에 회의적인 남자다. 굳이 결혼을 하지 않아도 연애만으로 충분하다는 지혁과는 반대로 사랑을 하면 철저히 '을'이 되어 버리는것에 질려 결혼만이 답이라고 생각을 고쳐먹은(?)여자 이새아의 좌충우돌 밀당 로맨스.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늘 최선을 다하는 프로페셔널한 웨딩 플래너 이새아. 그동안 그녀의 손으로 식장에 들여보낸 커플들만 몇이던가. 그런 그녀가 이제는 하다하다 전 남친의 결혼식을 도와 그를 손수 식장으로 안내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것도 고작 헤어진지 두 달 만에!

이제 고지가 눈앞인데, 웃지못할 헤프닝이 벌어지게 되면서 지혁과 새아 그리고 그들은 아직 모르는 또 다른 한 사람이 한 공간에서 엮이게 된다. 과연 이들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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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잘한 만남도 지겹고, 또 헤어질 사람을 만나 반복되는 감정소모도 지긋지긋 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새아를 아프게 하는건 혼자만 결혼이라는 헛꿈을 꾸는 헛짓거리를 반복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스쳐지나갈 사람이라면 이대로 지나가줬으면 좋겠는데, 진득하게 연애만 하자는 비혼주의자 지혁을 왜 적극적으로 밀어내지 못하는지 스스로도 알길이 없다. 

그러나 운명은 가혹하게도 새아에게 또 다시 시련을 안겨주고, 이로인해 지혁과 새아의 관계는 반전된다. 사실 이 과정이 조금은 코믹하게 그려져서 아쉬웠다. 전체적인 글의 분위기가 무겁지 않고 밀당이라는 단어와 어울리게 통통 튀는 느낌이라 좋았던 반면 조금은 차분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존재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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