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블로그

리뷰 일본 3대 괴담

다나카 고타로 저의 <일본 3대 괴담> 리뷰입니다. 일본의 유명한 괴담 3가지, '접시 세는 망령', '요쓰야 괴담', '모란등롱'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일본 괴담 문화를 상징하는 이야기들이라고 하네요. 한때 일본의 괴담이나 요괴 등에 관심을 가져서 관련 서적들을 찾아본 적이 있는데, 아무래도 해외이다보니 번역 자료가 많지는 않더라구요. 이렇게 대여로 저렴한 가격에 유명한 괴담집을 읽을 수 있어 좋네요. 시대가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도 듭니다. 예전같으면 어림도 없지요 죄다 해적판에다가...ㅎㅎ...연식이 여기서...여튼....

2021.03.10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크리스마스 거위 추적기

아서 코난 도일 저의 <크리스마스 거위 추적기> 리뷰입니다. 가끔 명작 추리 소설이 대여로 나올 때가 있는데 마침 구매하게 되었네요. 아서 코난 도일이 탄생시킨 유명한 캐릭터, 셜록 홈즈와 왓슨의 추리 에피소드 입니다. 표지가 너무 귀엽네요. 크리스마스 거위와 한 모자로부터 시작된 추리와 여기서부터 이어지는 사건까지... 고전 소설은 나름의 읽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예스에서 가끔 이렇게 대여로 가벼운 가격에 소설을 제공해줘서 좋은 거 같아요. 옛날 작품이니 도정제에서도 자유롭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

2021.03.10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권력과 지성인

에드워드 사이드 저의 <권력과 지성인> 리뷰입니다. 표지부터 포스가 느껴집니다. 다소 어려울 거라고 생각하고 책장을 열었지만 생각보다는 잘 읽히네요. 지성인이란 무엇인가? 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현대사회에서 자신이 지성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그들이 진정 지성인인가를 들여다보면 고개를 갸웃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허다하지요. 책에서는 지성인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지성인이 되는 가장 힘든 측면은 당신이 어떤 기관에 얽매이지 않고, 또는 어떤 체계나 방법의 명령에 따라 행동하는 자동기계가 되지&nb...

2020.09.02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쇠똥구리는 은하수를 따라 걷는다

레오 그라세 저/김자연 역의 <쇠똥구리는 은하수를 따라 걷는다> 리뷰입니다. 대여로 저렴하게 나왔길래 구매해봤어요. 제목만 봤을 때는 우주에 관한 책인가? 했는데 그건 아니네요. 쇠똥구리에 대한 이야기도 있지만 그냥 동물과 진화에 대한 이야기들입니다. 하이에나, 코끼리, 흰개미 등등..동물들이 왜 그런 모습이 되고 어떻게 진화해왔는지에 대해 동물별로 간략하게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나름 흥미롭네요. 근데 왜 제목이 쇠똥구리인지는 모르겠어요. 흥미가 생기는 제목이기는 한데 내용을 포괄하는 제목인가 하는 건 잘.. 그래도 잘...

2020.09.02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어린왕자 (한영대조)

앙투앙 드 생텍쥐페리 글,그림/백찬욱 여의 <어린왕자(한영대조)> 리뷰입니다. 어린왕자야 워낙 고전명작이니 스토리를 이야기하기는 입만 아플 것 같구요. 한영대조로 나온 책입니다. 한두문단정도씩 한글과 영어가 교차편집되어 있습니다. 영어공부용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왔다갔다 하면서 읽으면 흐름이 끊기는 것 같긴 하네요. 차라리 한 번 쭉 읽고, 다음에 또 다른 쪽으로 쭉 읽는 방식도 괜찮을 것 같아서 편집이 좀 아쉽기는 한데 또 공부용으로 보기에는 이런 편집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어린왕자 읽으니 좋네요. 잘 봤습...

2020.09.02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기억을 지워주는 우물

imgonnasseum 저의 <기억을 지워주는 우물> 리뷰입니다. 위즈덤커넥트에서 나온 미스터리 컬렉션 시리즈입니다. 미스터리 시리즈를 대여로 종종 보는데 이번 소설은 비교적 최근에 나온 것 같아서 구매해보았습니다. 제목대로 기억을 지워주는 우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누구나 한가지 이상은 안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고, 이 기억을 지우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기억을 지운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일만 있을까 싶어요. 좋은 기억이든 나쁜 기억이든 그 모든 기억이 모여서 나라는 사람이 되는 거니까요. 잘...

2020.09.02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기욤 뮈소 저/전미연 역의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리뷰입니다. 기욤 뮈소는 우리나라에서도 꽤 이름이 알려진 프랑스 소설작가입니다. 기욤 뮈소의 다른 책을 읽어본 적이 있는데, 2010년에 나온 이 책은 이제야 읽어보게 되네요. 2020년에 읽으니 10년이 지나서 읽고 있습니다.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과거에 있었던 후회되는 사건을 바꾸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이죠. 사실 모두가 한번쯤은 가지고 싶은 기회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가 마냥 좋을거라고 생각하면 안 될 것 ...

2020.09.02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펭귄과 바닷새들

맷 슈얼 저/최은영 역/이원영 감수의 <펭귄과 바닷새들> 리뷰입니다. 대여도서에서 살만한 책을 찾다가 표지가 너무 귀여워서 구매하게 되었어요. 펭귄이랑 바닷새 도감이네요! 처음엔 환경보호 관련 도서인 줄 알았..여튼. 여러종류의 펭귄과 바닷새를 일러스트와 함께 짧은 설명이 곁들여져 있습니다. 어려운 용어가 사용된 게 아니라 동물의 특성이나 성향 등을 짤막하게 써놔서 가독성이 좋아요. 요즘 지구온난화가 심각해지고 있어서 이들의 생태계도 위협받고 있을 거라 생각하니 마음이 안 좋네요. 멸종되지 않고 오래오래 인류와 함께 했으...

2020.09.02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미생물 전쟁

아일사 와일드,제레미 바 공저/벤 허칭스 그림/강승희 역의 <미생물 전쟁> 리뷰입니다. 처음엔 만화인 줄 몰랐는데 사고 나니 용량이 커서 뭐지? 했는데 만화였네요. 한 2/3 정도가 만화이고 1/3 정도는 부록 같은 거라고 보면 됩니다. 미생물, 특히 이질균이 어떻게 전파되는지를 보여주는 만화인데요. 이질균이 몸으로 침투해서 어떻게 면역체계를 파괴하는지를 그림을 통해 보다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화로 보는 것도 새롭네요. 표지의 인물인 애니의 몸 속에서는 균과 면역체계의 전쟁이, 바깥에서는 제1차 세계대...

2020.08.30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천계살의

나카마치 신 저의 <천계살의> 리뷰입니다. 35년생 작가의 시대를 앞서나간 소설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소설이죠. 작가의 <모방살의>를 먼저 읽고 이번에는 <천계살의>를 읽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시대를 앞서나간 느낌이 듭니다. 세월이 지나 다시 주목받는다는 것도 대단한 것 같아요. 이번 소설은 두 명의 작가가 릴레이 소설을 쓰면서 일어나는 일이네요. 추리소설을 읽다 보면 작가들이 대단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지? 하고요. 이 맛에 추리소설을 읽는 것 같습니다. 이번 소설도 잘 읽었...

2020.06.06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주식투자 하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정순우 저의 주식투자 하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리뷰입니다. 4월 상품권이 남아서 대여도서 중 괜찮은 게 있나 하고 뒤져보다가 발견했네요. 요즘 주식시장에 관심도 있고 해서 한 번 구매해봤습니다. 30프로 할인도 해주니까 대여로 보기에 부담은 없는 것 같아요. 주식투자에 대해 어떤 심도있는? 이야기를 하는 건 아닌 것 같고 약간은 흥미 위주의, 우리가 주식을 보면서 한 번은 생각해봤을법한 이야기를 저자 나름의 기준으로 풀어쓴 것 같습니다. 뭐 맞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겠죠. 읽는 사람이 취사선택하면 될 것 ...

2020.04.30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SF 럭키팩 7 - 핵이 폭발하면

H. G. 웰즈 외 다수 저자의 단편 모음인 SF 럭키팩 7 - 핵이 폭발하면 리뷰입니다. 표지에서 아주 강렬하게 핵을 연상하게 하네요. 핵이라 함은 현대사회에서 무기로써는 가장 강력하고, 이후 인류에게 미치는 영향도 큰 무기죠. 핵이 폭발했을 때의 다양한 모습들을 이야기가 담고 있습니다. 다 독특한데 <세상 밑 터널>이라는 단편이 기억에 남네요. 이미 나는 죽었는데 같은 날을 무한정 반복하는 공포는 어떤 걸지.. 핵의 위험성을 누구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런 상상도 가능한 것 같네요. 되도록이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2020.03.13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SF 럭키팩 7 - 디스토피아

커트 보니것 외 다수 저자의 단편 모음인 SF 럭키팩 7 - 디스토피아 리뷰입니다. 디스토피아라 하면 유토피아의 반대말이죠.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디스토피아의 여러 모습이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인류 수명의 과도한 연장, 폭발적인 인구 증가, 핵폭탄 등등.. 이런 일이 발생하면 인류의 모습은 어떻게 될 것인가? 를 상상해볼 수 있는 기회였던 거 같습니다. 실제로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들이라는 게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인류의 수명이 실제로 많이 연장되었고, 인구증가문제는 현재도 문제가 되고 있으니까요. 잘 읽었습니다.

2020.03.13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SF 럭키팩 7 - 로봇과 인간 - SciFan 제162권

마리 울프 외 다수 저자의 단권 모음인 SF 럭키팩 7 - 로봇과 인간 - SciFan 제162권 리뷰입니다. 표지부터 뭔가 오싹한 느낌입니다. 로봇과 관련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사실 인류가 필요에 의해 로봇을 개발하고는 있지만 고도로 발전한 로봇이 언젠가 인류에게 반항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죠. 터미네이터가 그 대표적인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에서도 로봇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담겨 있습니다. 로봇이 파업을 선언한다던가, 사랑을 한다던가.. 언젠가 미래가 되면 실제로 가능할 수도 있는 일이 아닐까요. 괜찮게 읽었...

2020.03.13 공감 횟수 0 댓글 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