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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요일의 기록 (10만 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도서] 모든 요일의 기록 (10만 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김민철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작가소개를 보기 전까지 남자분인줄 알았다.  민철이란 이름으로 살기 괜찮았을까가 첫번째 든 생각이다. 드문드문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느라 딸들을 방목해서 키운 작가의 엄마 이야기는 많은 부분에서 배울점이 있었다. 자녀를 우리는 믿는다고 하지만 많은 부분을 통제하면서 살고 있지 않나? 물론 울타리 밖을 나가지 않는 작가의 성격을 알았기에  별 무리가 없었다고는 하지만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읽다. 듣다. 찍다. 배우다. 쓰다. 각 챕터가 모두 재밌다. 순서에 상관없이 읽어도 좋은 책이다. 카피라이터의 삶과 그동안 찍은 사진들로 구성되어 있다.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는 나로서도 출사의 의지를 불태우게 하는 책이다. 빨리 사진기 들고 나가고 싶어 진다.

특히 벽사진이 예술이다. 작가의 사물을 보는 시선이 따뜻하다는 것이 느껴진다. 

모든 요일을 기록하는 일기를 드문드문 쓰고 있다. 매일 뭔가를 쓴다는게 때로는 위로도 되고 스트레스가 풀리기도 하고 나만의 비밀을 간직한 것 같기도 하다. 나또한 책을 많이 읽기는 하지만 정말 거기에 그런 장면이 있었는지 까마득 할 때가 있다. 그래도 어떤 문장, 어떤 장면들이 나를 뒤흔들 때가 있고 쓸데 없는 경험들도 쌓이고 쌓이다 보면 언젠가는 멋진 인간이 되지 않을까 싶어 오늘도 읽는다.  글도 너무 편하고 읽기 쉬운 책이다.  맥주 병 뚜껑을 모으는 작가의 남편분 에피소드도 너무 재미있다. 

이것저것 배우는 걸 좋아하고 취미가 많은 나에게 딱인 책인 것 같다.

끊임없이 배우고자 하는 열망. 나조차도 알 수 없는 이 열망. 어쨌거나 확실한 것은 뭔가를 배울 때의 나는 확실히 에너지도 가득 차 있다. p.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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