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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신

[도서] 부엌신

양귀자 저

내용 평점 3점

구성 평점 3점

부엌신:또 다른 인생 이야기

순전히 양귀자, 이 글만 쓰던 아줌마가 대체 왜! 음식점을 창업하게 된 걸까 하는 순수한 호기심 때문에 빌렸다고 할 수 있다.

 

내가 도서관에서 이 빨간 책을 뒤적이며 상상했던 건,

음식에 관한 양귀자의 생각, 여러 에피소드, 음식을 해 주던 어머니에 관한 추억, 그리고... 그런 이러저러한 에피소드들 끝에 음식점을 차리게 되었다! 라는 식의 수필이었다.

 

읽고 난 감상을 말하자면...

나의 상상은 여지없이 무너졌고,

더불어 그 무너진 상상이 과히 유쾌하지는 않았다는 거다.

 

이 책은 양귀자가 음식점을 차리기로 한 후 그 음식점이 성공하기까지의 성공담이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생각했던 것처럼 추억과 이야기 위주의 수필이 아니라

창업 성공기라는 실용서적에 더 가깝다는 느낌이었다.

 

그렇다고 또 완전한 실용서적이라고 하기엔

그저 돈 잘 버는 어느 마나님의 취미 생활로 보이는 건

나의 삐딱한 시선 때문인걸까?

 

글써서 돈 벌어, 그걸로 음식점 차리고, 음식점 차린 이야기를 써서 또 돈 벌고, 그 책으로 음식점 홍보하고...

유명 작가란 좋군...

이라는 배 아픈 씁쓸함(?) 뭐 그런 느낌이 들던데,

글이 치열한 창업 성공기거나, 아니면 재미난 수필이었어도 이런 느낌이 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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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색지붕

    안읽어보고도...충분히 공감이 가는 리뷰인걸요?ㅎㅎ. 제가 그닥 좋아하지 않는 여자라서 그런가? 전 그 천년의 사랑인가..그 소설이후론 이여자 책 안봅니다. 그게 무슨 하이틴소설이지...라는 깊은 실망감때문에...뭐 아무리 실망해봤자 베스트셀러작가님이시긴하지만요..

    2009.02.13 09:36 댓글쓰기
  • 얼음불꽃

    아핫!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신 분이 계시는군요.^^ 천년의 사랑! 차라리 3류 로맨스 소설이 더 재밌겠다... 생각했었거든요.^^;

    2009.02.13 10:02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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