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좋은생각』을 9월에 읽고 쓴다. 6월, 7월, 8월에도 읽기는 했지만, 마지막 장을 만나지는 못했다. 9월에야 비로소 만났다. 갈수록 느려진다. 사실 오늘도 만나지 못할 뻔했다. 추석 연휴 마지막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어 바지런을 떨었다. 5월『좋은생각』도 마음에 닿는 문구들이 많다. 역시 더없이 귀하게 다가온다.
그녀는 동화를 쓸 때 어릴 적 자신이나 육아 경험, 직접 만난 아이들을 떠올린다. “아이는 한번도 아이였던 적이 없어요.” 아이들이 읽는 글을 쓸 때 염두에 두는 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