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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다 모든 게 더딘 느낌이다. 읽는 것도, 쓰는 것도. 일이 조금 바빠진 것도 있다. 하지만 시간을 허투루 쓰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 3월『좋은생각』을 4월에 읽고 쓴다. 의심이 확신으로 바뀐다 해도 무리는 아닐 듯. 3월『좋은생각』역시 마음에 닿는 문구들이 많다. 예상대로 더 많아지는 듯.

 

많은 이가 말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즐겁게 일하는 사람을 따라잡을 수는 없다고. 

미안하지만 내 생각에 그건 아닌 것 같다. 다음 단계,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노력은 절대로 즐겁지 않다. 오히려 고통스럽다.     (p. 9)

 

사랑은 자신과 삶 그리고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도와준다. _ 프랭크 오스타세스키     (p. 28)

 

좋은 삶으로 가는 길 한 기자가 고전학자 김헌, 김월회에게 물었다. “무엇이 좋은 삶인가요?” 그들은 답했다. “정답이 아니라도 저마다의 명답을 모색하는 행위, 화두와 끈질기게 씨름하는 힘 자체에 좋은 삶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p. 35)

 

글쓰기는 뒤로 물러나 나를 발견하는 방법이었다. _ 줌파 라히리     (p. 38)

 

존재의 빛

 

새벽별을 지켜본다

 

사람들아

서로 기댈 어깨가 그립구나

 

적막한 이 시간

깨끗한 돌계단 틈에

어쩌다 작은 풀꽃

놀라움이듯

 

하나의 목숨

존재의 빛

모든 생의 몸짓이

소중하구나

 

_김후란, 《존재의빛》, 시월     (p. 46)

 

경험이 쌓이면 구글 코리아의 인사 총괄 이사 민혜경은 ‘이게 도움이 될까?’라고 고민하는 대신 끌리는 것을 ‘그냥’ 하라고 말한다. “그게 나중에 어떻게 쓰일지는 당장 알 수 없지만, 그런 경험이 쌓이면 분명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집니다.”     (p. 49)

 

목례 흔히 소리 내지 않고 고개를 조금 끄덕이는 인사로 생각한다. 정확한 뜻은 ‘눈짓으로 가볍게 하는 인사’. 한자어로 풀어 보면 ‘눈 목(目)’에 ‘예절 례(禮)’, 눈으로 하는 인사라는 의미다.     (p. 53)

 

사랑은 활동이다. 만일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면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두는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내가 끊임없이 주의와 인식과 활동의 상태에 있을 때 사랑하는 사람과 적극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에리히 프롬)     (p. 79)

 

사랑은 서로가 서로에게 중요한 존재라는 걸 말해 주는 것이다. _ 칼 라르손     (p. 112)

 

모르는 채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먼은 말했다. “틀릴 수 있는 답을 옳다고 확신하며 사는 것보다, 답을 아예 모르는 채 사는 게 훨씬 흥미롭다. 나는 정답에 가까운 어떤 것과, 다양한 것에 대한 수많은 불확실성만을 받아들인다.”     (p.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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