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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의 문제는

밖의 누군가가 나를 속박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 삶의 습관, 내 사고의 습관,

거기에서 벗어나지 못해 늘 되풀이하는 것입니다.

주어진 조건을 내가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행복할 수도 있고 불행할 수도 있습니다.

행복과 불행은 내가 만드는 것입니다.     (p. 23)

 

“(상략) 우리가 인생을 얼마나 즐겁게 사는지 여부는 문제가 되지 않아요. 하지만 괴롭게 사는 것은 문제예요. 그러니 자기가 처한 지금의 조건이 좋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괴로울 일도 속상할 일도 없어요. 공부를 해도 재미있게 하게 되고, 늙어 기운 떨어져도 살아 있다는 자체로 감사하게 됩니다.”     (p. 31~ 32)

 

나를 사랑하라는 것은 

현실의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이대로 괜찮습니다.

설령 조금 부족하다 하더라도 

지금 나는 괜찮은 사람입니다.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의 자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

자기 사랑의 시작입니다.     (p. 33)

 

“(상략) 인간관계에서 알아야 할 점은 ‘사람은 다 고만고만하고 다 이기적’이라는 겁니다. 이기적이라는 게 나쁜 게 아니에요. 인간은 본래 이기적입니다. 내가 이기적인 줄 알아서 상대의 이기적인 면도 인정할 때, 인간관계가 원만해집니다. 사람 대 사람으로 인간관계를 맺어 보면 실망할 확률이 좀 낮습니다. 그렇게 시작해서 사람 사귀는 연습을 좀 해 본 다음에, 그 사람이 마음에 들면 이성으로 사귀는 연습을 해 보세요. 돈이나 물질적인 것도 복이지만, 인간관계를 잘 만들어 가는 것도 큰 복입니다.”     (p. 62~ 63)

 

모든 존재는 그 자체로 존귀합니다. 그저 ‘그것’일 뿐입니다. 잘생기고 못생긴 것은 다 현재 나의 인식 체계에서 오는 거예요. 그래서 미의 기준도 지역과 시대에 따라 다 다릅니다. 더구나 요즘은 미의 기준이 생산적이기보다는 소비적이에요. 존엄한 인간으로 태어난 우리가 이런 관념에 사로잡혀 모양으로 사람을 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그런 모양에 대한 집착이 불행을 자초합니다. 그래서 시대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자기 자신에게도 떳떳한 게 가장 중요합니다.”     (p. 63)

 

모든 존재는 크거나 작다고 할 수도 없고, 새 것이나 헌 것이라 할 수도 없고, 좋거나 나쁘다고 할 수도 없어요. 다만 그것일 뿐이에요. 내가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서 크게도 작게도 인식되고, 좋거나 나쁘게도 인식되는 거예요.     (p. 97)

 

같은 꽃을 보고도

어떤 사람은 예쁘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말없이 피어 있는 꽃을 보고도

서로 다른 표현을 하는데

각자 자기 생각과 감정으로 하는 말에

내가 흔들릴 이유가 없지요.

어떤 칭찬이나 비난에도 걸림 없는 

자유로운 삶을 사세요.     (p. 99)

 

누군가를 좋아해서 고백했는데, 상대가 싫다고 하면 상처를 받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 사람의 마음을 ‘확인했다’고 생각하세요. 오히려 잘 된 일입니다. 고백하지 않았다면 계속 짝사랑만 할 뻔했잖아요. 상대가 싫다고 하면, 내 마음을 정리하면 됩니다.

 

내 마음이 포기가 안 될 때도 마찬가지예요. 상대에 대해 연구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나에 대한 호감이 50이 아닌 0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하고, 상대가 좋아할 일들을 연구하고 실행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했는데도 상대가 싫다고 하면 깨끗하게 단념하면 됩니다.     (p. 102)

 

“(상략) ‘나는 지금 이대로 괜찮은 사람이다.’ 이것이 사실입니다. 항상 사실에 깨어 있어야 합니다.”     (p. 162)

 

우리 인생은 방황의 연속입니다.

혼자 있으면 외롭고, 둘이 있으면 귀찮고

이래도 문제, 저래도 문제에요.

 

나 스스로 온전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고

둘이 있어도 귀찮지 않습니다.

 

내가 온전하면

누구한테도 바라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p. 193)

 

스트레스는 

내가 옳다는 생각이 강할 때 받습니다.

자기가 옳다는 생각이 강한 사람일수록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그런데 내가 옳다고 할 게 있나요?

사실은 사람의 생각이 서로 다른 것이지

누가 옳고, 누가 그른 게 아니에요.

서로 다를 뿐이에요.

 

스트레스를 받을 때,

‘또 내가 옳다고 주장하는구나’

이렇게 자기를 한번 돌아보세요.     (p. 229)

 

나는 괜찮은 사람입니다

법륜 저/드로잉메리 그림
정토출판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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