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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잠든 사이, 602호 최병호 환자가 사라졌다!
하반신 마비인 환자가 하늘로 솟았나, 땅으로 꺼졌나?
다음날 아침 방송국에서 최병호 환자를 인터뷰하러 오기로 약속되어 있는 상황에서 그가 사라지자 병원은 발칵 뒤집어진다.
새로 온 병원장 베드로는 좌불안석하며 최병호 환자의 소재를 직접 파악하러 나선다. 하지만 담당의부터 시작해서 최병호 환자와 같은 병실을 썼던 정숙자 여사, 이길례 할머니는 딴 얘기만 하기 바쁜데, 과연 베드로는 최병호 환자를 찾아낼 수 있을까?

액자식 구성으로 이루어진 이 공연은 최병호 환자뿐만 아니라 다른 등장인물들의 사연도 함께 담아내고 있다. 꼭 산 넘고 물 건너서 원하는 곳에 다다르는 것처럼 다른 이들의 사연을 넘고 넘어 최병호 환자의 비밀이 밝혀진다. 그래서 더 흥미진진하게 다가왔던 것 같다. 그리고 뮤지컬 넘버도 다 좋아서 그런지 설레는 마음으로 귀를 쫑긋하고 듣게 되는 듯... 다만, 중간 중간 대사가 빠르고 장면 전환이 빨라서 그런지 제대로 안 들리는 부분이 있었다.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하다면 주저말고 선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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