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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폴링포이브

[공연] 뮤지컬 폴링포이브

2011.09.23 ~ 2011.11.13

!! 뮤지컬 !! 8세 이상 (미취학 아동 입장 불가)//20111113제작 !! 개봉// 출연 :

내용 평점 3점

전혀 사전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보게 된 공연이었다. 제목에 이브가 있고, 포스터에 사과가 있어서 막연히 아담과 이브 이야기인가, 라고 생각했었다.
이야기의 구성은 단순했다. 하나님이 등장하고, 천사들이 등장한다. 하나님은 아담을 창조하고, 외로워하는 아담을 위해 그의 갈비뼈로 이브를 창조한다.
아담과 이브는 에덴 동산에서 평화롭고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님은 사과 나무를 가리키며 절대로 건들지 말라고 명한다. 하지만 그 날 이후로 아담과 이브의 머릿속에는 온통 사과, 사과, 사과만이 자리하게 되고, 결국 이브는 사과를 깨물어 먹고 만다. 그 사건으로 이브는 에덴 동산에서 추방당하고, 아담은 이브를 그리워하며 힘들어한다.
힘들어 하는 아담의 모습에 하나님은 다른 친구를 만들어 주겠다고 하지만, 아담은 오직 이브만을 원할 뿐이었다. 그래서 결국 하나님은 이브를 다시 에덴 동산으로 데려온다. 행복해하는 아담과 달리 뭔가 허전해 보이는 이브... 이미 바깥 세상을 경험해 본 이브는 에덴 동산을 떠나려 하면서 아담에게 사과를 권한다. 하지만 아담은 먹지 않으려고 하는데... 과연 아담과 이브의 미래는?

성경 속 이야기를 기발한 상상력으로 살짝 비튼 '폴링포이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신선하게 와닿지 않았다.
큰 극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무대가 넓게 펼쳐져 있어서 그런가, 배우들의 모습이 멀게 느껴져 집중력도 좀 떨어졌던 것 같다.
간간히 재미있는 장면이 있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지루한 느낌이 강해 그다지 추천해주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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