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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홍이 아니라 분홍

[도서] 진홍이 아니라 분홍

정현혜 글/정명진 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진홍이 아니라 분홍>

29회 눈높이 아동문학 동화 우수상!


 

<진홍이 아니라 분홍>

이 작품 속 내용이 궁금해 지는데요.

붉은 색으로 염색된 천이 바람에 펄럭입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한 소녀의 표정에는 알 수 없는 미소가 담겨 있는데요.

<진홍이 아니라 분홍>의 표지 그림이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염색에 관한 이야기 인가?

한복을 입고 있는 것 같은데 역사 이야기 일까?

 

여러분은 책을 선택하실 때 무엇을 가장 먼저 보시나요?

전 표지와 제목을 제일 먼저 보게 되는데요.

<진홍이 아니라 분홍> 속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책장을 펼쳐 볼까요?

 

<진홍이 아니라 분홍>의 표지에서 보았던 이 소녀의 이름은 란이입니다.

붉은 앵두 나무를 따고 있던 소녀의 눈에 들어온 새 한 마리!

이 새를 보며 란이는 생각합니다.

'네 보기에도 앵두 색이 황홀하니?'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산수유와 앵두 그리고 칡을 찾는

 란이와 작은 새는 어쩌면 같은 처지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란이의 이런 마음도 모르고

어머니는 매섭게 야단을 하십니다.

"사람은 밥으로 살아지는 게 아니다. 

의지로 살아가는 것이다."

배고픔보다 중한 것이 의지고 떳떳함이라니

11살 란이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고려를 지키고자 고려와 함께 사라진 할아버지!

작가는 글에서 

'새로운 조선에서도 해도 떴고 맑은 물이 흐르고 비가 오고 눈이 왔다.'로 

새로운 시대가 열림을 알립니다.

하지만, 란이의 가문은 그것을 쉽게 받아 들일 수 없고

배고픔에 울부짖어야 했는데요.


 

부끄러울 참

란이는 남의 집 대문에 부끄러울 참 을 크게 써 놓고 오히려 당당합니다.

"재주를 대놓고 자랑하니 부끄럽고,

동무 속을 태웠으니 부끄럽고,

......"

란이는 무슨 생각으로 남의 집 대문에 이런 짓을 한 것일까요?

덕분에 란이는 전리품으로 음식을 얻게 되지만

알고보니 그건 거지들에게 적선하 듯 준 음식이었습니다.

란이는 눈물을 흘리며 그 밥을 먹습니다.

'어머니, 오라버니, 미안해요. 내가 부끄러움을 먹어요. 

다시는 안 부끄러우려고 먹어요.'

그리고 다짐합니다.

이제 무슨 일이 있어도 배 안 고플 거라고 말이지요.
 

그리고 란이는 염색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지와 덕을 고루 갖춘 란이는 당연히 홍염장할아버지에게 사랑을 받지요.

 홍염장에게는 득춘이라는 제자가 있었는데,

자꾸 란이에게 기우는 스승님의 마음을 느끼며 속상해 합니다.

 

당연히 그 화는 고스란히 란이에게 전해지지요~~

란이는 이런 고난과 역경 속에서 잘 살아갈 수 있을까요?

고려말에서 조선초기를 살았던 고려 충신 집안의 딸!

란이의 삶을 담은 이야기

<진홍이 아니라 분홍> 에서  우리는 역사와 픽션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데요.

작가의 상상력에 저도 모르게 책 속에 빠져들게 되네요.

<진홍이 아니라 분홍>를 끝까지 읽어보시면

제목의 의미를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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