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색의 한지를 찢고 오려 붙여 만든 너무 예쁜 그림책,
<사랑에 빠진 물고기>는 출판사의 책 소개처럼
사랑과 따스함이 가득 담긴 잠자리 그림책으로 안성맞춤인 책이에요.
이 책을 엄마가 읽어주면 스르르 눈이 감겨질 것 같거든요.
매일 밤마다 만난 달님과 사랑에 빠진 작은 물고기는
긴 낮을 보내고 새로운 밤을 맞이할 때마다 달님에게 자기가 만났던
해, 바람, 파도, 작은 배, 섬, 코끼리, 나무, 민들레, 왕자님, 공주님을
사랑하게 됐다고 고백해요.
그때마다 달님은 온화한 미소로 물고기가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