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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날씨는 당신의 기분 같아서

[도서] 다낭 날씨는 당신의 기분 같아서

이두리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다낭..

언제든 갈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여행 리스트에는

올라 있지만 항상 후순위가 되었던 곳.

그러나 지금은 아무리 간절해도 갈 수 없는 곳이 되었다.

그런 다낭에서 2년을 살다 온 사람의 글이라길래 덥썩 집어들었다.

?

저자는 여행과 휴식을 위해 다낭에 간 것이 아니다. Koica 단원으로서 해외봉사를 위해 다낭에 가게 된 것이다. 본인이 지원하지도 않은 국가인 베트남, 그 중에서도 한국인에게는 잘 알려진 다낭이라는 곳이 그녀에게 어떻게 다가왔는지 궁금해졌다.

?

다낭외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봉사를 하게 된 그녀는 하필 우기에 가까운 날씨에 다낭에 처음 도착하게 되었다. 안그래도 낯선 긴 해외 생활의 첫인상에 마이너스가 되는 시점이라니.. 내심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그럼에도 열정 넘치는 그녀의 일상들이 멋있었다. 물론 2년간 있었던 모든 일들을 세세한 감정까지 어찌 책에 담을 수 있으랴.

그녀의 감정이 살짝씩 드러나지만 오롯이 그녀만이 느꼈어야 할 낯설고 우울하고 화도 나고 외롭고. 하지만 뚝심있게 본인의 할 일을 해치우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 또한 스스로 프로젝트를 만들어 베트남의 외진 곳에서 봉사를 한다는 것 자체가 감동적이었다.

남을 가르치는 일은 정말 어렵다. 같은 언어를 쓰는 사람도 어려운데 다른 언어, 다른 문화권의 사람은 더욱 어려울 것이다. 그럼에도 성공적으로 2년의 임기를 마치고 보람있는 경험을 하고 온 저자가 자랑스럽고 언젠가 나도 그런 삶을 살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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