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 생활이 많이 흐트러진 것같아 반성하던 참에 읽게 된 책이다. 코로나가 한참이던 2020년 나는 굉장히 규칙적이고 올바른 생활을 했었는데 ㅋㅋ 그때 여러모로 성과가 참 좋았다. 돌이켜보면 모든 상황이 나에게 유리하게 돌아갔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었지만, 가장 큰 성공요인은 루틴이있었기 때문인것 같다. 다시 그때의 성공기억을 떠올리고싶어 이 책을 집어들었고, 꽤나 재밌게 잘 읽었다. 다시한번 흐트러진 나를 다잡고 꾸준한 루틴의 기적을 만들어나가야지.
비록 영화지만 주인공 포레스트에게서 배울 수 있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그는 전형적인 루터너였다. 매번 고난이 올 때마다 작은 루틴을 성실하게 실천하면서 전화위복의 기회를 만들어갔다. 그렇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포레스트처럼 일상에서 작은 루틴을 계획하고, 계획했으면 집요하게 실천하는 근성이다. 왜냐하면 루틴의 실천으로 삶에 대한 통제감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그만큼 누릴 수 있는 자유와 성취는 더 커지기 때문이다. 38-39
즉 루틴은 살아지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살고 싶은 대로 자신의 삶에 새 길을 내는 것이다. 비록 좁은 오솔길이라도 내 길을 만들고 내 발자취를 남기는 것이 진정한 루티너로 사는 것이다. 73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의 저자 제임스 클리어는 한 공간에서는 한 가지 일만 할 것을 주문한다. 일하고 공부하고 식사하고 노는 공간을 분리하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모든 습관은 자기 구역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환경의 지배를 받게 돼 있다. 의지력을 탓할 일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환경, 특히 공간과 루틴을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