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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Z세대가 세상을 지배한다

[도서] 결국 Z세대가 세상을 지배한다

김용섭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그렇게도 궁금하던 Z세대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프롤로그에서 저자 김용섭 소장은 성격이 급하다면 바로 5장을 읽으라고 한다. 'part5. 이것이 진짜 Z세대다.' 라는 제목으로 그들의 실체를 파헤친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갔던 파트는 3장이었다. 제목부터 혹한다. '요즘 젊은이는 자기권리만 주장한다.' 이것은 Z세대에만 해당되는 걸까? 시대가 흐르면서 늘 해왔던 말일까? Z세대에 대해 차근히 알아보기로 한다.

 

1997~2021 년 태어난 세대를 Z세대라 일컫는다. 그들이 결국 한국 사회를 지배하게 되는 건 시간 문제이다. 문화와 경제의 주체 권력, M세대 와는 또다른 새로운 그룹. 애사심도 돈에서 나온다는 그들. 갑질에 침묵하지 않고, 미닝 아웃(Meaning out, 소비를 할때 신념을 드러내는 것)에 적극적이며, 공정하다. 사실 저자 또한 X세대이나 돈이 전부는 아니어도 기본은 된다는 주장을 하며 감싸는 듯하다. 하지만 혐오문제는 그들이 해결해야할 가장 큰 숙제이고 인성문제가 중요하다 한다. 사실 어느 시대에나 20대는 이슈의 중심에 있었다. 세대 문제를 들먹이며 Z세대에게 문제를 뒤집어 씌우는 일면도 있다고 본다. 기업들이 세대갈등이라고 하는 문제들의 대부분은 '세대'가 아닌 '시대'의 문제다.(152p) 저자는 분명 세대차이가 있으며 세대차이가 반드시 갈등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보았다. 혹시 기성세대인 X세대, 밀레니엄 세대들의 편의나 갑질로 인해 세대 간의 갈등 구조가 만들어진 건 아닐까.

 

저자분의 엄호(?)를 받은 Z세대를 파기위해 드디어 5장에 왔다. 이것이 진짜 Z세대다. 키워드는 플랙스 문화, OOTD (outfit of the day), 경제적 관점이 앞선, 성차별을 타파해야 하는, 실용적이고 포용적인 정치 의식 등이다. 남녀간의 대결로 몰아가는 페미니즘을 향한 혐오 또한 남녀문제가 아니라고 한다. 기성세대가 오랫동안 이어온 사회적 관성, 불공정, 부당, 차별과 싸울인데 Z세대 탓, 세대의 문제로 플레임을 돌린다. 왜곡된 정치와 언론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작가의 주장에 적극 공감하게 되었다. Z세대에 대한 이해도 깊어지는 느낌이다. 무조건적인 편견은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기울어진 운동장, 영끌해서 집마련, 6포 세대 등등 시대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그들을 받아들여야 겠다는. 그럼에도 저자가 Z세대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숙제로 혐오를 꼽았다. 특히 사이버범죄에 대한 인식 개선과 교육이 시급하다는 의견에 동의한다.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응당한 처벌, 그에 앞선 적극적인 예방 차원에서의 인문학, 성평등, 페미니즘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본다. 국영수등에 편집된 암기 공부만 죽어라 시킬게 아니라.

 

마지막 프롤로그 제목은 "나는 Z세대에 투자하겠다". 고정관념, 편견, 왜곡된 시선에서 벗어나려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시대의 흐름 연속선상에서 Z세대를 이해하지 않고 그들을 한 부분으로 뚝 떼어놓고 기사 한 꼭지, 언론의 보도대로만 정의내린다면 큰 실수 하는거다. 누군가도 모두도 과거 언젠가는 떠오르는 00이었다. 어느 시대에서나 "요즘 애들은~"하는 어르신들의 불만이 있어왔다. 나 또한 그들은 지지하며 응원한다. 김용섭 소장님은 수많은 데이터와 자료를 바탕으로 시시가가 변화를 연구를 하는 분이시므로 열린사고가 가능하지 않은가 싶다. 계속 이어지는 저서를 기대해본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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