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학년 1년 동안, 나, 열세 살 오니시 아오이는 사람을 두 명 죽였다.
여름방학에 한 명. 그리고 겨울방학에 또 한 명.
처음에 사용한 무기는 악의, 두 번째는 배틀 액스였다. 그러면서 내가 절실하게 깨달은 건, 살인자란 정말로 소녀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직업이라는 거였다. - 9page
중 2에 관한 이야기라 눈길을 잡았다. 사춘기를 제대로 겪지 못했기에 내 아이의 사춘기를 과연 내가 받아들일 수 있을지 겁이 난다. 그래서 자꾸 사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