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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딩의 정석

[도서] 직딩의 정석

김동근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직딩의 정석은 사회 초년생이 꼭 알아야 할 직장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담은 책이다.

내가 회사다녔을 때 이 책을 읽었다면 조금 더 수월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었을텐데 말이다.

많이 깨지고 부딪히고 나서야 알게되는 직장생활 기본 중의 기본을 알려준다.

그래서 책 제목도 수학의 정석을 딴 '직딩의 정석'인가 보다.

저자는 사회에 진출하는 많은 젊은이들이 준비가 미흡한 상태에서 회사 생활을 시작하는 것이

기업 경쟁력 저하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안내서가 없는 현 상황에 문제의식을 가졌다고 한다.

어딜 가나 신입은 잘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꼭 그런 건 아닌듯하다.

제대로 신입티가 안난다면 그만큼 인정을 받을 기회가 더 많아지는 법.

저자가 알려주는 직장생활의 노하우는 무엇인지가 궁금해졌다.

학교에서 배운 내용만을 가지고 실무를 익히는 것은 불가능하다.

거의 새롭게 직장에 들어가서 배운다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저자는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는 대기업은 직원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교육을 하지만 그렇지 못한 곳이 대부분이라고 말한다.

회사에서 직원 교육에 직접 활용되고 있는 내용들 저자가 수많은 실무 현장에서 실제 보고 느낀 점을 담았다고 하니

교육프로그램을 받아보지 못했던터라 더욱 궁금했다.

"회사는 내가 모르는 것을 배우러 오는 곳이 아니다."

가장 처음 눈에 들어오는 문장이다.

회사는 학교가 아니다라는 마음가짐부터 가져야한다고 강조한다.

복사심부름을 예로 든다. 아주 단순해 보이는 일일지 몰라도 이런 하찮은 일도 조직 운영에서 중요하다.

쉬운 일조차 허투루 생각하지 않고 깔끔히 처리하는 신입 사원을 주목한다고 한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는 점.

신입이라서 실수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신입인데도 잘하는 모습을 보여야한다.

항상 겸손하고 열심히 하기보다 잘하려 애쓰라.

디테일에 강한 사람이 되라고 한다.

교육받을 때 반드시 앞자리에 앉기!

인사 잘하기, 존댓말 잘 쓰기, 출입문 잘 여닫고 휴가나 부재시 상사에게 다시 한번 보고를 하라는 것들은 기본적인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어린시절부터의 예절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

어딜가나 예의바른 사람은 돋보인다.

요즘은 찢어진 청바지등의 개성있는 옷차림들이 문제가 되지 않으니

슬리퍼를 신은 채 돌아다니지 말고 옷차림에 신경쓰라는 말은 그만큼 너무 흐트러지지말라는 의미인 것 같다.

두루뭉술한 표현보다는 똑 부러지는 표현으로 신뢰감을 주자.

아무것도 아닐거라 생각되는 사소한 것들도 제대로 챙기라고 말하고 있다.

정말 사소한 것들까지도 꼼꼼하게 잘 챙겨야하는 것이 신입의 기본이었다니!

나의 신입시절을 돌아보니 부끄러워진다.


큰 숫자 빨리 읽기, 계산기로 빨리 계산하기,영어 명함 만들기, 공문 작성하기,

노안이 온 상사를 위해 보고서는 글자크기에 주의하기. 상업용 폰트를 쓰지 말기등 정말 깨알같은 팁을 알려준다.

신입이라면 꼭 알아야하지만 알려주지 않는 것들.

알아두면 섬세한 신입이 될 팁들이다.

?직장생활에서도 일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 소양 역시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꼼꼼하게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것들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책 제목대로 직딩을 위한 정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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