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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초 후 의외의 결말 1

[도서] 5초 후 의외의 결말 1

학연플러스 편저/최윤영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5초 후 의외의 결말.

이 책에 관심이 갔던 이유는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알게 해준다.'는 문구때문이었습니다.

초등저학년때까지만해도 책읽기를 즐기던 아이가 학교에서 독서록을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책읽기를 싫어합니다.

해마다 독서록에 몇 권이상은 권장도서를 꼭 넣어서 읽어야하더군요.

권장도서를 읽어봤습니다. 분명 교육적이고 아이들이 꼭 알아야할 내용들이지만.

교과서연계... 공부책같은 느낌적인 느낌.

학교에서 학부모 의견을 묻는 자리에서 교장선생님께 여쭤봤습니다.

아이들에게 꼭 아이들이 재미없어하는 책을 읽혀야하는 것인지 책읽기를 싫어하게 되는 것이 문제가 아닐지 여쭤보니.

권장도서는 꼭 읽게 해야한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생각같아서는 독서록도 안쓰면 좋겠어요. 그냥 원하는 책을 읽고 마음껏 읽기를 즐겨라!

어른도 책을 숙제로 읽고 뭔가를 쓰려면 정말 싫은데 아이들은 오죽하겠나 싶습니다.


이 책은 일본에서 200만 부의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러라고 합니다.

도대체 뭔책이길래?

아이에게 먼저 읽게 했어요.

일본에서 인기래. 한번 읽어봐.

첫장면에서 깜짝 놀라고 그 결말에 더 놀랐습니다.

바람피던 아내의 이야기 등의 내용은 살짝 엄마입장에서 위태위태한 부분이 보이기도 합니다.

뭐 완전 교육적인 교과서같은 내용이 아니라 다들 궁금해서 보는 것이기도 하겠죠!

아이가 두툼한 책 두께에 처음엔 놀라더니 어라? 이거 뭐야. 한장이면 이야기가 끝나는데?

아주 금방 읽어버립니다.

부담이 없네요. 5분 후 의외의 결말이라는 책 제목에 딱 맞는 내용입니다.


일본에서는 아침독서운동이라는 걸 하네요.

수업 시작 전에 10~20분 내외로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편하게 읽게 한다고 하는데요.

긴 소설책을 짧은 시간에 읽기는 무리일 것 같아요.

내용을 제대로 음미할 시간이 턱없이 모자란 시간에 딱 맞는 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글밥만 가득한 책은 아니고 삽화가 들어있어서 더 부담없이 읽는 책입니다.

딱 한장에 내용이 다 들어있어요.

그런데 신기하게 이야기가 다 담겨있고 반전의 결말이 담긴 이야기.

살짝만 보려다가 앉은 자리에서 한권을 다 읽어버렸습니다.

책읽기의 시작은 뭔가를 읽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 같아요.

읽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면 이 책부터 시작해보는 것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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