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저자가 곰팡곰팡한 마음에 내린 진단이다.
'닿고 싶다는 말'.
그것이 우울하고 외로운 마음의 정체였다.
전새벽 작가의 『닿고 싶다는 말』은 불안과 외로움의 숲에서 살던 저자가 그 숲에서 볕을 찾아 자신을 치유하기까지의 과정이 담긴 책이다.
나는 책의 프롤로그와 에필로그가 작가의 생각과 책을 통해 건네고 싶은 말을 가장 정확하게 담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이 부분을 가장 집중해서 읽곤 하는데, 이 책의 프롤로그를 통해서 나는 단순히 책으로의 여행이 아니라 나의 소중한 것들을 향한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다.
'글 여행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