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애슐리 주드)는 아침에 눈뜨자마자 임신을 확인한후 목공실에서 작업을 하는 남편 톰(제임스 카비젤)에게 달려가 소식을 전한다. 누가 봐도 사랑이 넘치는 부부임에 틀림이 없는것 같다. 다음 장면은 법정에서 멋지게 승소를 하고 로펌으로 돌아가 사장을 비롯한 전직원의 환호를 받는 모습이 보인다. 그렇다. 훌륭한 아내이기도 하지만 회사에서는 인정받는 성공한 변화사였다. 클레어는 정말로 꿈꾸어 왔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행복한 생활도 잠시... 즐거운 쇼핑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던 그들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