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과 <호빗>의 피터잭슨 감독은 드디어 어릴적부터의 꿈을 이루게 되었다. 원작 <킹콩:1933>을 보고 매료 되어 영화감독의 첫번째 꿈을 키우게 되었고 꼭 새로운 킹콩을 만들어 보겠다는 두번째 꿈을 꾸게 되었으니까. 반지의 제왕 만큼나 스케일이 크고 실감나는 화면, 살아있는 C.G, 어드벤처 스타일의 활극이 펼쳐진다. 앞선 작품들에 비해 킹콩과 여주인공의 가까워진 교감이 돋보이고 실제와 같은 스릴을 보여주는 배우들의 연기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 무려 3시간 6분의 런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