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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용서와 사랑 (원탁의 기사:1953)

참으로 오래된 영화이다. 그래도 로버트 테일러와 에바 가드너라는 배우 이름이 반갑다. 60여년전 영화지만 좌우비율이 넓은 화면비와 색감이 뚜렷한 의상들로 요즘 영화들 못지 않다. 말까지 옷을 입히고 기사들도 다양한 색감을 가지고 있어 칼라가 아니면 큰 후회를 할뻔한 영화이다. 1981년 작품인 <엑스 칼리버>의 밋밋한 철갑 옷에 비하면 훨씬 보기가 부드럽고 스토리면에서도 랜슬롯과 기네비어의 사랑에 촛점이 맞아 있어 공감대가 형성이 된다. 그런점에서는 오히려 1995년 작품인 <카멜롯의 전설>과 가깝다고 할수 있...

2017.06.23 공감 횟수 1 댓글 수 0

리뷰 아더왕은 누구인가 (킹 아더:2004)

서기 175년경 로마의 변방국가인 사마사인들은 용맹스럽기 그지없어 로마의 위협이 되었지만 로마 장군 아울렐리우스에게 대패를 하고 모두 사형을 당할것인지 로마제국을 위해 싸울것인지를 택일하게 된다. 생존을 위해 그들은 로마군에 편입이 되고 수년동안 충성을 다한다. 그래야만 자손들이 평화를 얻을수 있었던것. 다만 대를 이어 군복무를 해야했다는것이 슬픈 일이었다. 이곳 브리튼에는 로마인 아버지와 워드족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아더(클라이브 오웬)라고 불리는 로마군 사령관이 있었다. 어린소년시절 감직 스럽게 로마요새를 쳐들어온 워...

2017.06.21 공감 횟수 0 댓글 수 2

리뷰 사랑의 진실은 어디에 (카멜롯의 전설:1995)

황금의 성 카멜롯의 위대하고 현명한 통치자 아더왕(숀 코넬리)에 의해 태평성대를 누리고 있는듯 했지만 한때는 원탁의 기사였지만 늘 아더에게 반기를 들던 맬러간트(벤 크로스)가 자신의 추종 세력을 데리고 자신의 왕국을 만든다. 첫번째로 기네비어(줄리아 오몬드)가 영주로 있는 레오네스라는 변방지역을 쳐들어간다. 맥없이 당하고 마는 기네비어는 마침 아더왕으로부터 청혼을 받고 있는 상태로 자신의 땅을 지켜줄뿐만 아니라 진심으로 그의 온화함과 현명함을 존경함으로 승락을 하고 혼인을 하기 위해 카멜롯으로 떠난다. 아니나 다를까 맬러간...

2017.06.19 공감 횟수 1 댓글 수 2

리뷰 아더왕과 원탁의 기사 (엑스칼리버:1981)

마법과 기독교가 공존하던 시대에 수많은 부족들과 영주들의 난립으로 제대로 나라가 형성되지 못하고 있던 혼란스러운 시대이다. 마법사 마린(니콜 윌리엄슨)으로부터 엑스칼리버를 얻어내 나라를 통일한 우사(가브리엘 번)은 강적 울터와 화해잔치를 연다. 그자리에서 울터의 아내에게 반해 마린의 마법을 이용하여 불륜의 정을 통하고 만다. 그 결과 아서(나이젤 테리)가 태어나지만 한 호족에게 맡겨져 자라게 된다.  어느덧 청년이 된 아서는 이상한 전설을 듣는다. 18년전 우사가 죽음직전에 엑스칼리버를 바위에 꽂아넣은후 아무도 엑스칼리버를...

2017.06.16 공감 횟수 2 댓글 수 4

리뷰 아더왕 이야기 (킹 아서:제왕의 검:2017)

또 한편의 아더 왕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졌다. 어린 시절 명작으로 만난 아더 왕 이야기, 로빈 훗과 더불어 재밌어 했던 기억이 난다. 영화로도 존 부어맨 감독의 <엑스칼리버:1981>, 숀코너리와 리챠드 기어의 <카멜롯의 전설:1995>, 클리브 오웬과 키이라 나이틀리의 <킹 아더:2004> 등 많은 영화가 나왔다.특히 나로써는 <킹 아더:2004>를 너무 재미있게 봤던 터라 내심 비교가 많이 될거라 기대가 된다. 어둠의 마법사가 잉글랜드의 케멜롯 성을 공격하면서 영화는...

2017.05.23 공감 횟수 3 댓글 수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