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블로그

리뷰 로맨스와 공포가 함께하는 (다크 섀도우:2012)

<가위손>, <유령수업>, <유령신부>, <화성침공>, <스위니 토드>의 공통점은? 빙고! 팀 버튼과 조니뎁이 함께한 작품들... 하지만 <가위손 >빼고는 흥행은 그다지...   <슬리피 할로우><빅 피쉬><찰리와 초콜릿 공장><유령신부>등 늘 독특하고 기발한 영화를 만들어 온 팀 버튼. 문제는 일부분의 컬트 영화팬들에게만 호응을 받을뿐 대중적인 사랑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번에도 바람둥이를 일방...

2017.10.31 공감 횟수 3 댓글 수 4

리뷰 감각을 차례로 잃는다면 (퍼펙트 센스:2011)

늦잠자고 일어나서는 옆에 자고 있는 여인을 깨워서는 자신은 다른 사람과 한침대에서 잘수 없다며 내보내는 남자. 밤새 같이 술먹고 즐기고는 가란다. 쩝...  이 사람은 탁월한 능력의 요리사인 마이클(이완 맥그리거)이다. 예전의 아픈 상처탓에 더 이상 사랑을 믿지 않는 여인이 있다. 언니와 해변가를 거닐며 애꿎은 갈매기에게 돌멩이를 집어 던지며 스트레스를 푸는 여자. 과학적 이상현상을 연구하는 과학자 수잔(에바 그린)이다.  2층 자기집 창가에서 전화 통화하며 담배를 피고 있는 수잔에게 담배하나 달...

2017.10.30 공감 횟수 3 댓글 수 4

리뷰 고마워 레베카 (움:2010)

비, 바람, 파도 소리가 끝없이 들려오는 바닷가 외딴집. 웬 임신한 여인이 배를 쓰담으며 바다를 쳐다본다. 늘 비오고 바람부는 바닷가를 달리는 두 소년과 소녀. 할아버지가 살고 있는 바닷가에 잠시 놀러온 레베카는 그곳에서 토미를 만난다. 자전거를 타거나 걷거나 늘 바다와 함께한 그들... 9살짜리들에게는 어떤 사랑이 존재할지... 레베카의 엄마 직장때문에 일본 도쿄로 떠나야만 했고 그래서 서투른 이별을 맞이한다. 떠나기 직전에 나온다더니 끝내 모습을 보여주지않은 토미. 그렇게 12년의 시간이 흘렀다. 다시 토미(맷 스미스)...

2017.10.29 공감 횟수 2 댓글 수 6

리뷰 잘못된 사랑과 집착 (크랙:2009)

크랙(Crack)이라는 단어를 찾아보니 여러가지 뜻이 사용되어 영화내용을 짐작하기는 쉽지 않다. 보고나서야 알수있는 단어이다. 자동사 7개, 타동사 11개, 명사 13개, 형용사, 부사로 다양하게 쓰이는 단어이다. 내가 볼때는 두가지로 압축해 볼수 있는데 한가지는 타동사로 (미·속어) [폐쇄적인 집단·사회 등에] 비집고 들어가다.로 쓰이고 다른 한가지는 명사로써 (인격·조직 등의) 결점, 결함; 정신적 결함, 정신 이상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여학생 기숙학교의 다이빙부는 다이빙부 담당코치 선생인 미스G를 중심으로 디...

2017.10.28 공감 횟수 2 댓글 수 4

리뷰 예루살렘은 아무것도, 모든것이기도 (킹덤 오브 헤븐:2005)

아침부터 눈이 내리는 가운데 마을 뒷동산에는 한여인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고 웬 십자군 병사들이 마을에 들어선다. 아들을 잃고 그 충격으로 아내마저 자살해 버린 비운의 사나이 발리안(올랜드 블룸)은 묵묵히 불에 담군 쇠덩이를 때리고 있다. 이 대장간 찾아온 십자군 기사 고프리(리암 니슨)은 자신이 그의 아버지임을 밝히고 자신과 함께 떠나자는 제안을 하지만 발리안은 거절한다. 하지만 신부가 찾아와 왜 거절했냐며 비아냥거리는 순간 그의 목에 숨진 아내의 목걸이가 걸려있음을 보고는 순간적으로 흥분하여 신부를 칼로 찔러 화로위로 던져버린다....

2017.10.26 공감 횟수 1 댓글 수 2

리뷰 루팡의 일대기 (아르센 루팡:2004)

언제봐도 프랑스 영화는 내게는 어렵다. 어린시절 셜록 홈즈 시리즈 만큼이나 뤼팡시리즈를 재미있게 읽었는데 그때의 느낌에 비하면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하고 긴 런닝타임때문인지 느슨한 느낌이 든다.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에바 그린을 이렇게 허무하게 그리다니... 차라리 크리스틴이 더 매력적으로 보였다. 내용면에서는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흥미롭게 다가 오면서도 이야기가 우왕좌왕하는듯한 느낌이 들어 잠시만 화면을 놓치면 무슨 이야기였는지 모를 정도로 깊게 다가오지는 않았다.  어린 시절 이모네집에 얹혀살던 아르센 루팡(로망 뒤리스)은 ...

2017.10.25 공감 횟수 1 댓글 수 2

리뷰 발칙하고 도발적인 꿈 (몽상가들:2003)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1972><마지막 황제:1987><리틀부다:1993>을 만든 베르나르도 베루톨루치 감독. 무슨 설명이 필요하랴. 하지만 아직까지도 그가 <몽상가들>의 감독이였는지 몰랐다. 다만 이 작품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은 봐야 할 명작이라는 소문은 들었다. 국내에는 2005년과 2014년 두차례 개봉을 했지만 숫적으로는 그다지 환영받지는 못했던것 같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에바 그린의 첫 작품이었다는것. 연극에만 출연하던 그녀가 세상에 그 이름을 알렸던 작품으로...

2017.10.24 공감 횟수 2 댓글 수 6

리뷰 마녀가 불쌍해 (다크 섀도우 : 2012)

 참 난감하다.무엇을 써야할지... 도대체 이 양반들의 이야기는 무엇이 주제이고 어디에서 웃어 주어야 할지 포인트도 못 잡겠다.나의 무식함 탓일까? 다른 이들은 영화가 좋았다고 역시 팀버튼 답다고 하는데 무엇이 팀 버튼 다운것일까? <가위손>에서의 그 멋진 모습에 눈이 멀기는 했지만 그 이후의 작품들에서는 매번 오늘 같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지금도 이렇게 투덜거리면서 매번 그 들의 영화를 보는 이유는 뭘까.그리고 또 투덜대고...그게 바로 팀버튼과 조니뎁의 매력인가 보다 도대체 알수없는 내용에 헤매다가 다음 ...

2012.05.19 공감 횟수 3 댓글 수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