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밤에 다섯 사람에게 벌어진 퍼즐 옴니버스 영화10년 전, 밀려드는 환자로 인해 북새통을 이루던 한 병원, 입원 중이던 한 소녀가 실종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목격자도 단서도 찾지 못한 채, 소녀는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10년 후, 끊임 없는 의료 사고로 인해 결국 문을 닫게 된 병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코마’ 상태인 소희(차수연) 뿐. 병원이 문을 닫는 전날. `코마` 환자 이송 여부를 놓고 병원장과 의사 장서원(이정헌), 간호사 강수진(명지연)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한다. 그런 가운데 보험회사 직원 윤영(이세은)과 코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