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전체보기
블로그 전체검색
인사이드 아웃

[영화] 인사이드 아웃

개봉일 : 2015년 07월

피트 닥터

미국 / 애니메이션 / 전체관람가

2015제작 / 20150709 개봉

출연 : 다이안 레인,에이미 포엘러,카일 맥라클란,민디 캘링,빌 헤이더

내용 평점 4점

픽사는 한번도 실망시키는법이 없다. 늘 참신하고 생각지 못했던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돌아온다. 이제는 디즈니라는 든든한 뒷배경 마저 생겼으니 얼마나 에너지가 넘치랴. 이번에는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뇌속에서 벌어지는 희노애락이 어떻게 구성되고 활동하는지 상상속에 빠져들어가 본다. 한 아이가 생명을 가지면서 언제부터 혼자만의 생각을 갖게 되는지, 사춘기가 되면서 좌충우돌하는 생각들은 어떻게 활동하는지... 11살 되는 소녀의 심경을 통해 우리는 그녀의 뇌속을 탐방해본다.

 

아이스 하키와 친구를 좋아하는 명랑소녀 라일리가 아빠의 직장으로 인해 집을 낯선 샌프란시스코로 이사하면서 적응이 안되는 상황과 더불어 이삿짐마저 제대로 배달이 되질 않아 온가족이 혼란스러워하게 된다. 특히나 사춘기에 접어들기 시작한 라일리는 더 많은 시련을 겪게 된다. 혼란스러워하는 그녀의 머리속에서는 다섯감정들이 제각각 맡은 임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그 역시 기복이 심해 모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다섯 감정들>

 

기쁨 (“모든 게 다 잘 될거야!”) 밝아도 너무 밝아서 탈! 24시간 초긍정 모드! 콘트롤 본부의 대장으로 에저지가 넘치고 사랑스럽다. 노란색의 원피스에 파란눈과 머리를 가진 초긍정 아가씨.

슬픔 (“세상은 너무 슬퍼”) 툭 치면 흑! 365일 눈물이 마를 날이 없다.라일리를 많이 도와주고 싶어하지만 슬픈 기운을 내뿜으면 일을 크게 만들어 버리게 된다. 파란빛깔로 눈물이 거꾸로 된모습으로 자신이 무엇을 잘할수 있는지 모른다.항상 느리고 차분해 무기력함과 답답함을 초래한다.

버럭 (“화가 난다 화가 나!”) 불 같은 성격의 소유자. 누구든지 한 방에 날릴 수 있는 방어 태세를 갖춘 참을성 0%! 빨간색으로 화가폭발하면 머리에 불꽃이 일어난다.언제 터빌지 몰라 늘 불안한 캐릭터.

까칠 (“어쩌라고?”) 매일매일 삐딱하게 세상 모든게 불만이다.세심하고 본인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가진 캐릭터로 남의 행동에 함부로 간섭하지 않는다. 녹색으로 표현되는 자칭 패셔니스타.

소심 (“앉으나 서나 걱정이군…”) 안절부절 눈만 뜨면 걱정인 사고방지 지킴이.모든 위험은 일단 피하고보는 안전주의자, 보라색의 긴몸매를 지녔으며 척추를 마음대로 늘렸다 줄였다 한다.

<9개의 장소들>

 

감정 컨트롤 본부: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다섯 감정들이 ‘라일리’의 행복을 위해 분주하게 일하는 핵심 장소. 이곳에서 열띤 회의를 거쳐 기분을 컨트롤 한다. 아무거나 잘못 만졌다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장기 기억 저장소:높은 천정에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기억 보관소.‘라일리’가 세상에 태어난 순간부터 지금에 이르기 까지 수 많은 기억들이 보관되어 있는 공간이다. 더 이상 기억할 필요가 없는 것들은 기억 처리반의 검열에 의해 영원히 사라진다.

꿈 제작소:잠든 동안 꾸는 꿈들이 만들어지는 꿈 제작소. 하루 동안 보고 느낀 것을 소재로 한 시나리오와 혼신을 다한 배우들의 연기로 한 편의 멋진 꿈이 탄생한다. 야간 당직을 하는 감정들만이 ‘라일리’의 꿈을 감상 할 수 있다.

상상의 나라:무엇을 상상하든 뚝딱! 만들어 주는 원더랜드. 먹고 싶은 음식, 가고 싶은 곳, 심지어는 상상의 남자 친구까지 만들어 주는 환상적인 장소.

잠재의식:떠올리고 싶지 않는 기억과 싫어하는 것들을 가둬놓은 기억의 감옥. 이곳에 가면 ‘라일리’가 무엇을 무서워하는지 알 수 있다.

추상적 사고:머릿속 세상 중에 가장 독특한 장소. 몸이 선과 면으로 이루어진 2차원으로 바뀌고 급기야 모든 형태가 없어지게 되는 무시무시한 공간

생각의 기차:머릿속 세상이라면 어디든 갈 수 있는 기차. 감정 컨트롤 본부와 머릿속 세상을 오가며 꿈과 기억을 운반한다. 단, ‘라일리’가 잠이 들면 운행을 멈추므로 시간을 잘 맞춰야 한다.

성격의 섬:‘라일리’의 주요 성격을 이루는 섬. 하키 섬, 우정 섬, 가족 섬, 엉뚱 섬, 정직 섬으로 이루어져있다.

기억 쓰레기장:오래된 기억들이 버려지는 곳.폐기된 기억은 영원히 사라진다

 

위의 감정콘트롤 센터에서 기쁨,슬픔, 버럭, 까칠, 소심등 다섯감정들은 분주하게 일을 하여 라일라의 감정을 조절한다, 하지만 이사온후 그 어느때보다 바쁘게 감정 신호를 보내는중에 우연한 실수로 인해 기쁨과 슬픔이 본부에서 이탈되는 사고가 벌어진다. 남아 있는 셋이 아무리 노력을 해도 감정은 콘트롤이 되지 못하고 라일리는 걷잡을수 없는 혼란에 빠지고 9개의 장소들이 하나씩 무너져 내린다. 라일리를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으려면 빨리 기쁨이와 슬픔이를 데려와야만 한다. 엄청난 기억들이 쌓여있는 저장소에서 본부까지 가는길은 엄청 멀단다. 그 험난한 길을 기쁨이와 슬픔이는 달려나간다. 과연 그들은 이곳을 벗어나 콘트롤박스에 도착하여 라일리를 안정시켜줄수 있을지... 가슴졸이며 함께 찾아가보자.

 

인체를 탐험하는 영화는 몇번 본것 같지만 이처럼 뇌속의 감정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화는 처음인것 같다.특히 라일리의 콘트롤박스와 아빠 엄마의 콘트롤박스가 제각각 상대의 의도를 예측해가며 상의 하고 결정하는것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 지금의 부모와 아이들간의 신경전이 이런식으로 벌어지지 않을까 상상을 하노라면 너무 흡사해 웃지않을수가 없다. 나의 뇌속 중앙에도 콘트롤박스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상상이 간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2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크눌프

    아이디어가 참 좋았던 작품이었어요. ^^

    2015.08.10 14:28 댓글쓰기
    • 파란토끼13호

      항상 픽사의 아이디어는 기발합니다. 그래서 좋아하지만요.

      2015.08.13 17:26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