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는 세계 산유국 12위의 나라다. 오직 석유만이 유일한 경제 출구이다 그러다보니 유전 소유권을 가지고 끊임없이 다투는 나라이다. 유전 소유권을 빼앗으려 쿠데타를 일으키고 내전에 불타오르게 된다.반정부군의 무차별 살육으로 피로 물들어가는 나이지리아. 결국 미국은 자국민들을 철수시키기 우한 작전을 펼치게 되고 최정예부대 네이비씰 워터스(브루스 윌리스)가 이끄는 특수부대가 파견된다.현지에서 원주민들의 치료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리나 켄드릭스 박사(모니카 벨루치)만 안전하게 구출하면 되는것이 임무였는데...
리나는 나머지 원주민들도 같이 가지 않으면 안가겠다고 버티는 바람에 하는 수 없이 사지가 멀쩡한 사람들만 골라 특공대의 보호아래 출발을 한다. 우여곡절끝에 약속된 장소까지 가고는 있지만 애초부터 예정에 없던일이라 자꾸 늦어진게 된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반정부군이 따라붙기 시작했는데 묘하게도 밤에도 강행군으로 쫓는데도 불구하고 정확한 위치를 따라오고 있는게 아닌가.
리나의 환자중에 현대통령의 아들이 숨어 있었고 또 다른 한명이 계속 연락을 주고 있었던것... 점점 가까워지는 반정부군, 그들의 만행에 죽어가는 마을사람들을 보며 치를 떤다. 약속된 장소에 오자 헬기가 도착하지만 리나만 태워가려고 한다. 여기까지 원주민들을 데려온것은 한마디로 트릭이었던것. 하지만 헬기로 가던중 아까 리나와 원주민들이 살았던 마을이 통채로 불타오르고 시체가 널부러진것을 멀리서 목격하고는 다시 헬기를 돌린다.
헬기에는 원주민들중 노약자와 노인분들만 태우고 나머지는 다시 행군을 시작한다. 가는 도중에 다른 반군에 의해 마을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고 강간당하는 장면을 보고는 그대로 갈수가 없어 워터스는 반군들을 처리하고 마을사람 몇몇을 구하기도 한다. 상부에서는 무조건 모든것을 포기하고 철수하라고 하지만 워터스와 리나는 마지막까지 싸우기로 한다. 워터스 일행의 위치를 파악한 반군은 총공격을 감행하는데 임 숫적으로 불리한 상황으로 목숨걸고 임무를 수행한다.
지금도 아프리카는 내전으로 국민들이 죽어가고 황페화 되어가고 있다. 없으면 없어서 싸우고 있으면 있는대로 서로 빼앗으려 사우고 죽이고... 가뜩이나 자연자본이 없어 가난한 이땅이 열심히 살아도 따라갈까 말가하는 상황이데 언제까지 저러고 살아야 할지... 강력한 휴머니즘 영화이다. 일부 관객들은 이 얷도 미국적 영웅주의에서 온 영화라고 폄하하기는 하지만 나로써는 이프리카의 처참한 상황을 보여주고 누군가는 도와주지 않으면 안된다는 사실을 인지해주어서 고맙기만 하다. 군인은 당연히 명령에 살고 명령을 따라야만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는 어쩔수 없지 않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