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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오브 러브

[영화] 매뉴얼 오브 러브

개봉일 : 2008년 02월

지오반니 베로네시

이탈리아 / 로맨스,코미디 / 청소년 관람불가

2007제작 / 20080214 개봉

출연 : 모니카 벨루치,리카르도 스카마르시오,파비오 볼로,바보라 보블로바,세르지오 루비니

내용 평점 4점

<매뉴얼 오브 러브>는 라디오 방송의 한 프로그램이다. 청취자들과 직접 통화를 통해 사실적인 사랑 이야기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그 중에 네 가지 이야기가 전개 된다.


<에로스>

“날 보는 당신 눈빛이 날 미치게 해요”


니콜라이(리카르도 스카마르시오>는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매뉴얼 오브 러브>를 청취하며 운전하던중 교통사고가 나고 하반신 마비가 되어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그곳에서 매혹적이고 육감적인 물리 치료사 루시아(모니카 벨루치)를 만나게 되고 혼자만의 사랑에 빠지고 만다. 하지만 루시아는 아는지 모르는지 자신의 일만 할뿐 냉정하기 그지없다. 그녀의 마음이 냉정해질수록 니콜러이의 열정은 뜨거워만 간다. 물리 치료를 위해 몸을 스칠때마다, 그녀의 향기가 지나갈때마다, 그녀의 육감적인 몸매가 옷깃에 살짝 보일때마다 그의 심장은 타오를수밖에 없다. 그러던 어느날 루시아는 몇일후에 결혼을 한다며 이일을 그만 두어냐 한다고 전한다. 이 무슨 날벼락이람. 하지만 그의 응답을 신이 들어주셨는지 그날밤 루시아가 찾아와 당시의 눈빛을 잊을수가 없다며 극적인 사랑을 나눈다. 그리고 둘만의 비밀로...

<임신>
“이 남자의 정자가 적고 시원찮아서 내가 이 고생이라구요!”

  아무리 아기를 갖고 싶어도 가질수가 없는 불임부부 프랑코(파비오 블로)와 마뉴엘라(바보라 브블로바)는 호르몬 치료를 받고 있다. 무슨 일이라도 각오가 되어있지만 호르몬 치료 때문에 신경이 날카로운 마뉴엘라 때문에 프랑코도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특히 정자수가 현저히 적은 프랑코 때문이라고 불만이 많은 마뉴엘라. 드디어 성공적인 인공수정을 위해 병원에 입원하지만 충분히 쉬라는 의사의 말을 안듣고 철딱서니 없는 부부들과 어울리다가 프랑코가 감기에 걸린다. 결국 정자를 얻기는 했지만 역시 적다. 그래도 가까스로 적은 확률을 통과해서 임신에 성공한다. 간신히 임신한것만으로도 다행 이것만 아들이기를 바랬던 프랑코는 딸이라는 말에 내심 실망을 하지만 내색은 못한다. 그래도 행복하다.

<결혼>
“이 남자 하고만 결혼하고 싶어요!”

필리포(안토니오 알바네시)는 평생  한가지 소원이 있다. 남들 처럼 커다란 저택에 내가 원하는 사람과 결혼하여 행복하게 사는것이다. 하지만 그가 사랑하는 사람은 포스코(세르지오 루비니)라는 남자이고 이탈리아에서는 있을수도 없는 일이고 포스코의 아버지가 워낙 완고한 분이라 말도 못꺼내고 있다. 오히려 포스코의 여동생 결혼식장에서 여동생이 이 사실을 발표하여 아버지가 노발 대발하고 만다. 자신 있게 말을 못하는 포스코가 못마땅하지만 그들의 사랑에는 변함이 없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스페인으로 넘어가 두 명의 증인들을 급조하여 결혼식을 하게 된다.

<무모한 사랑>
“내 눈 앞에 천사가 나타났어요! 단 한 명의 천사요!”

맘에 드는것은 아니지만 털털맞은 아내와 철딱서니 없는 딸과 살아가는 어네스트(칼로 베르도네)는 잘나가는 레스토랑의 지배인을 맡고 있다. 손님들에게도 상냥하고 직원들에게는 카리스마있는 리더쉽으로 잘 이끌고 있다. 그런 그의 앞에 아름다운 미혼모 세실리아(엘자 페이터키)가 나타난다. 마음 속으로 짝사랑을 시작했지만 어딜 감히 표현 하겠는가. 하지만 먼저 다가오는 세실리아에 푹 빠지고 만다. 하지만 50대의 남자와 20대의 여자가 어울리기는 힘든가 보다. 몸이 따라가지를 못하는 어네스트, 이러다가 죽는게 아닐까 싶다. 결국 마누라에게도 들키지만 오히려 용서한다고 괜찮다고 하니 원 어떻게 된일인지...  일단은 집을 나가 세실리아와 매일 클럽에서 춤을 추고 사랑을 나누다보니 심장이 멎을뻔 하여 입원하기에 이른다. 결국 세실리아에게 떠나기를 요구한다, 자신이 살기 위해... 다시 가정에 평화가 돌아왔지만 가끔씩은 세실리아를 그리워한다.

짝사랑, 불임, 동성애 결혼, 나이를 뛰어 넘는 사랑... 흔히 주변에서도 볼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진솔하게 네가지 에피소드가 펼쳐지기에 충분히 그 상황의 사람들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다만 아쉬운 점은 애꿎은 모니카 벨루치의 선정적인 모습만을 커버로 사용해서 마치 모니카의 애로물인것처럼 광고를 하는게 너무 못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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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꽃들에게희망을

    사랑과 성, 결혼과 성의 이야기네요. 저렇게 불타오르는 사랑도 일상이 되면 조금은 차분해지고 현실이 들어오게 되겠죠.

    2016.12.21 20:15 댓글쓰기
    • 파란토끼13호

      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사랑에 대한 고민들을 들어보는 계기가 됩니다. 그런 고민은 유럽이나 한국이나 마찬가지 인것 같구요.

      2016.12.21 22:59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