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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상가들 (기획전)

[영화] 몽상가들 (기획전)

개봉일 : 2014년 02월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 드라마 / 청소년 관람불가

2003제작 / 20140206 개봉

출연 : 루이 가렐,에바 그린,마이클 피트

내용 평점 5점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1972><마지막 황제:1987><리틀부다:1993>을 만든 베르나르도 베루톨루치 감독. 무슨 설명이 필요하랴. 하지만 아직까지도 그가 <몽상가들>의 감독이였는지 몰랐다. 다만 이 작품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은 봐야 할 명작이라는 소문은 들었다. 국내에는 2005년과 2014년 두차례 개봉을 했지만 숫적으로는 그다지 환영받지는 못했던것 같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에바 그린의 첫 작품이었다는것. 연극에만 출연하던 그녀가 세상에 그 이름을 알렸던 작품으로 파격적인 노출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23살의 나이에 충분히 감당할수 있었던 영화.그녀가 아니면 이사벨은 없었다고 할 정도로 인정을 받은 영화 였다.

 

1968년 어느 봄날, 파리에서의 혁명이 일어났듯이 영화처럼 만나는 세청춘. 자유를 외치는 젊은이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1968년 파리에서 영화광인 미국인 유학생 매튜(마이클 피트)는 영화의 성지인 시네마테크로 향했고 그곳에서 운명처럼 이난성 쌍둥이 남매 테오(루이 가렐)와 이사벨(에바 그린)을 만난다. 결국 호텔에서 지내던 매튜를 끌어내 그들의 집으로 데려간다. 마침 부모님들이 한달간 여행하면서 남겨진 아파트에서 지내게 된것이다. 이들은 그들의 공통 분모인 영화와 음악, 책, 혁명등을 논하며 가까워진다. 특히 영화의 한부분을 재현한후 제목을 맞추는 게임을 통해 서로의 감정을 시험하고 성적 판타지를 채우며 자유를 만끽한다.

 

어느 날 이자벨과 테오가 알몸으로 함께 누워있는 것을 본 매튜는 이 아름다운 쌍둥이 남매가 보통 사이가 아님을 눈치채고 놀라워한다. 심지어는 이사벨이 낸 문제를 테오가 맞추지 못하자, 테오에게 벽을 보고 자위를 하라고 시키고 테오의 문제를 이사벨이 맞추지 못하자 벌칙으로 이사벨과 매튜에게 성관계를 맺을 것을 요구한다. 오빠가 보는 앞에서 여동생과 성관계를 맺으라니...  매튜는 말도 안되는 소리하며 거부하지만 두 사람의 진지한 태도에 결국 ...   하지만 이사벨이 첫성관계였다는것을 알고 의외인듯 놀라는 테오와 매튜...  시간이 갈수록 자연스럽게 이사벨에게 사랑을 느끼는 매튜. 하지만 이사벨은 매튜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모습을 모여 매튜를 혼란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그렇게 세 청춘의 아름답고도 매혹적인 결합이 시작되는데…

 

집밖을 나가지 않고 밤인지 낮인지 모를 정도로 와인에 대화에 시간가는줄 모른다. 고다르 영화에서 루브르박물관에서 뚜니는 장면에서 9분45초를 깨기 위해 재현하는 모습과 이사벨의 <말로의 비너스> 재현은 정말 최고의 순간이다. 셋이 같은 욕조안에 앉아 담배를 나누어 피며 외치기도 한다. 사랑은 없다 사랑의 증거만이 있을뿐이다. 집에 있는 커튼을 떼어내 거실에다가 텐트를 치고는 그소에 들어가 와인을 마시며 넋두리하는 그들...  다음날 부모님들이 돌아와 난장판이 되어 있는 집안을 보고 놀라기도 했지만 텐트속에 벌거벗고 잠든 세남녀를 보고는 기겁을 하신다. 그래도 아이들을 깨우지 않고 몰래 수표만 한장 남겨놓고 나가신다. 멋진 부모님들...

 

먼저 잠에서 깨어난 이사벨은 부모님의 수표를 발견하고는 부모님의 실망에 죄책감이 들어 눈물을 흘리며 가스선을 연결해 가스를 틀어놓고 텐트속  둘사이에 눕는다. 아마도 자살하려는듯...  하지만 창문으로 날아든 돌멩이에 화들짝 놀라깬 두 남자. 이사벨은 몰래 가스선을 치우고 바깥에 혁명데모가 일어나고 있음을 감지한 세사람은 뛰쳐 나간다. 테오는 화염병에 불을 붙여 던지려하고 매튜는 폭력만은 아니된다고 말린다. 남매는 앞으로 뛰어들어가고 매튜는 뒤돌아서 걷는다.

 

미국에서 조차 개봉당시 6년만에  NC-17등급을 받아 화제가 되었던 영화. 국내에서도 무삭제로 상영되었다고 한다. 노골적인 전라장면이 나오지만 전혀 불쾌하거나 추해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자연스럽고 자유분망한 젊은이들의 모습으로 비추어질뿐...  과감한 노출에도 열연을 보여준 세배우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 멋진 작품이었다. 특히 엔딩에서의 에디뜨피아프의 '아무 것도 후회하지 않아'는 최고였다.

 

<영화 속 숨은 영화 찾기>

’네 멋대로 해라’ ’국외자들’ ’크리스티나 여왕’ ’시티 라이트’ ’금발의 비너스’ ’스카페이스’

 

<영화를 닮은 플레이 리스트>

’Hey Joe’Micheal Pitt &Twings of Evil ’Third Stone from the Sun’ ’La Mer’ Charles Trenet ’The Spy’The Doors ’Tous Les Garcons et Les Filles’ Francoise Hardy ’Non, Je Ne RegretteRien’ Edith Pi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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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꽃들에게희망을

    저도 베르톨루치가 아닌 오종 감독작품인 줄 알았어요. 68세대의 분방함과 권위에 대한 도발이 느껴지는 작품이었지요.^^

    2017.10.24 23:10 댓글쓰기
    • 파란토끼13호

      지금봐도 대단한 작품입니다.

      2017.10.30 20:45
  • 파워블로그 나난

    이 영화를 어쩌다가 봤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봤었지요. 저 욕조씬은 정말 기억에 남더라는.

    2017.10.25 14:27 댓글쓰기
    • 파란토끼13호

      좋은 영화입니다. 다시 한번 꼭 보세요.

      2017.10.30 20:46
  • 스타블로거 크눌프

    예스24 별사탕 일일경품으로 이 영화 DVD에 당첨되어 감상을 해보게 되었는데 DVD에 영화 장면 장면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어서 그나마 되짚어가면서 보게 되었던 적이 있어요. 68혁명이라든지 프랑스의 예전 영화 등을 알아야 이해가 되는 영화더라구요. (사실 제게도 쉽지 않은 영화였답니다.)

    2017.10.25 18:25 댓글쓰기
    • 파란토끼13호

      크아~ 일일 경품으로... 저는 너무 마음에 들어요.

      2017.10.30 20:47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