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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랙

[영화] 크랙

개봉일 : 2010년 07월

조던 스콧

영국, 아일랜드 / 미스테리,드라마 / 청소년 관람불가

2009제작 / 20100728 개봉

출연 : 에바 그린,주노 템플,마리아 발베르데,이모겐 푸츠,엘리 넌,클레미 더그데일,아델 맥캔,조 캐롤

내용 평점 3점

크랙(Crack)이라는 단어를 찾아보니 여러가지 뜻이 사용되어 영화내용을 짐작하기는 쉽지 않다. 보고나서야 알수있는 단어이다. 자동사 7개, 타동사 11개, 명사 13개, 형용사, 부사로 다양하게 쓰이는 단어이다. 내가 볼때는 두가지로 압축해 볼수 있는데 한가지는 타동사로 (·속어) [폐쇄적 집단·사회 등에] 비집고 들어가다.로 쓰이고 다른 한가지는 명사로써 (인격·조직 ) 결점, 결함; 정신적 결함, 정신 이상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여학생 기숙학교의 다이빙부는 다이빙부 담당코치 선생인 미스G를 중심으로 디(주노 템플),릴리(엘리 넌),포피(이모게 푸츠),로렐(아델 맥킨),로지(조이 캐럴),퍼지(클레미 더그데일)등 6명의 학생이 똘똘 뭉친 폐쇄적인 집단이라고 볼수 있고 그곳에 피아마(마리아 발베르드)라는 소녀가 비집고 들어가는 상황이다. 그리고 미스 G는 다이빙부 아이들 앞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영웅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빵 한개 제대로 사지 못할정도의 인격의 결점이나 결함을 가지고 있는 상태라 볼수 있기 때문이다. 

 

1930년대 영국의 외딴 기숙학교의 폐쇄된 공간에서 자유나 모험, 더나아가 금지된 욕망까지도 가르치는 미스G와 그녀를 신처럼 숭배하는 여섯 소녀들. 그중에서도 디는 리더로써 나머지 인원들을 철저히 미스G의 세계로 이끌고 간다.그런 그들만의 세계가 스페인 귀족 출신의 아름다운 소녀 피아마가 전학 오면서 균열이 가기 시작한다. 완벽한 집안 배경에 외모 또한 출중하고 다양한 여행경험과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을 다가지고 있으니 선망의 대상이며 질투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게다가 뛰어난 다이빙 실력 까지...  이러니 리더인 디는 위기감을 느끼고 질투가 불타오를 수 밖에 ...  더문제는 우리의 영웅 미스G가 피아마에게 빠져들고 집착을 하니 더욱 가관이 아닐수 밖에 ... 

 

수업에 있어서만큼은 정열적이다. 낮에 다이빙 수업을 할때도 음악을 틀어놓고 마음껏 춤을 추라고 하며 긴장을 풀게도 하고 욕망을 가지라고 강조한다. 욕망이 있어야 뭐든지 할수 있는 힘이 생긴다. 밤에 자다가도 아이들을 깨워 달빛아래서 벌거벗고 수영을 하게 하는 자유. 어느날인가는 꽃꽂이 수업중에 햇살이 너무 좋다고 담당 선생님의 허락을 받고 아이들을 불러내 수영을 시키기도 하지만 피아마는 거절을 하기도 한다. 가끔은 교과서를 집어 던지고 음악을 들으라는등... 키팅선생님같이 아이들에게 꿈을 실어주는 선생님이기도 하다. 해와 여행을 다녀온듯 멋진 이야기들을 아이들에게 해주지만 피아마때문에 들통이 나기도 한다. 선생님이 직접 갔다온 곳이 아닌 책에서 읽은 귀절이라고...

 

또  피아마는 왜 다른 학교와 시합을 하지 않느냐고 다그치기도 한다. 트로피도 시합도 없는 다이빙이 무슨 의미가 있냐며...  점점 조여드는 선생님의 입지...  피아마로 인해 흔들리는 선생님을 보며 분노하는 디. 피아마를 찾아가 더이상 잘난척 해서 선생님을 힘들게 하지 말라며 떠나라고 한다. 피아마는 진짜로 떠나볼생각도 하지만 아빠와 전화연결이 안된다. 길거리에서 쓰러진채로 발견도된 피아마. 미스G는 말한다. 이곳에 오면 거의 돌아가지 않는다는것을... 모든 아이들은 잠깐 있는것으로 알고 오지만 대부분이 버림받는것 과 같다는것을... 

 

어느날인가는 피아마의 제안으로 신의 아그네스 게임이라는 파티를 하게 된다. 각종 화장과 분장을 하고 연극배우처럼 꾸미고는 술과 음료 음식들을 먹으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바깥에서 몰래 보고서도 아무말 하지 않고 담배만 피우는 미스G. 너무 시끄러워 사감선생님이 제지를 하려 하지만 자신이 허락했다고 책임지겠다는 미스G. 파티를 끝내라고 하고는 술에 잔뜩 취한 피아마를 자기 방으로 데리고 간다. 그리고 선생님이 울면서 피아마에게 키스와 애무를 하는 장면을 디가 문틈으로 보게 된다. 선생님을 이렇게 만든것은 모두 너때문이라며 피아마를 몰고 나가 때려주기까지 하는 그녀들. 천식 환자인 피아마는 호흡기를 주지 않으면 위험한데 미스G에게 맡기고 다른 사람들을 부르러간다. 그리고 멀리서 달려오던 디는 선생ㄴ미이 피아마에게 호흡기를 주지 않은 사실을 알게 된다. 선생님은 도의적 책임을 지고 휴직을 한후 떠나가고 디는 선생님의 진실을 알게 되고는 크게 실망하고 떠나간다.

 

견고한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것만이 최선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  나의 틀을 부서트리는 사람에게는 가차없이 공격을 해대는 사람들... 어느것이 옳고 그름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자신들만의 시계가 최고인줄 아는 우물안의 개구리들...  때로는 그런 틀을 견주어 볼만한 다른 세계와의 접촉이 필요하다. 인정할것은 인정할줄  아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이런한 모순적인 틀은 개인 호자서도 있을수 있고 가족이나 기타 소규모의 단체가 가진 문제점일수도 있다. 에바 그린의 내면적이 연기는 여전히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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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크눌프

    이 영화 감독이 리들리 스콧 감독의 딸이더라구요. ^^
    개인적으로, 에바 그린 주연 영화 중에서 이 영화를 가장 좋아한답니다.

    2017.10.28 13:32 댓글쓰기
    • 파란토끼13호

      저도 스콧의 딸이라는 점에서 많이 놀랐어요. 크눌프님의 아주 감명 깊게 리뷰도 읽었어요.

      2017.10.30 20:37
  • 파워블로그 꽃들에게희망을

    이질적인 존재에게 고통을 주는 집단 이지메인가요. 여성들만의 고립된 공간에서 여성들의 심리가 더욱 집요해진 모양이에요.^^

    2017.10.29 21:11 댓글쓰기
    • 파란토끼13호

      자신들의 틀을 집요하게 지키려는 분들이 있어요. 어떤경우는 무섭습니다.

      2017.10.30 20:38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