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 허틴저(제니퍼 애니스톤)는 약혼자인 제프(마크 러팔로)와 함께 고향인 캘리포니아의 파사디나를 방문한다.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 애니(미나 수바리)의 결혼식이 있기 때문이다. 둘이 약혼한 사실을 가족들은 모르는 상태에서, 세라는 아직 그 사실을 발표하지 말자고 한다. 그 주말의 주인공은 애니이니, 자신들이 관심을 빼앗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말은 그렇게 하지만 세라 자신이 결혼에 대한 두려움과 자신감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세라는 집에 도착하기 전에 무척 긴장하고 초조해한다. 그녀는 제프에게 자신은 가족들과 잘 어울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