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경주 칠불암으로 달렸습니다.
통일전을 거쳐 염불사 삼층 석탑 주차장에 차를 대었습니다. 정오경에 도착하였는지라 주차할 곳이 있으려나~ 싶었는데, 딱 한 자리가 비어있었습니다.^^
칠불암은 이번이 3번째 방문입니다.
등산팀으로 첫 방문 시에는 예진 스님을, 두 번째 가족과 함께 올랐을 때는 휴정 스님을 뵈었는데, 이번엔 홍인 스님이 계셨습니다.
칠불암에 간 목적(?)을 이룬 건 아니지만, 하산하면서 그마저도 털어버렸습니다.통일전에서 경주빵 한 봉지, 유과 한 봉지 사 들고 온, 1월의 마지막 하루입니다….
맥주 한 잔을 하면서, 1월은 이렇게 독후기 보다는 잡글로 마무리합니다.
염불사 삼층 석탑... 이 앞에 주차할 수 있으나 휴일은 그냥 통일전 주차장(무료) 이용이 나을겁니다.
칠불암... 제 생각은 복원할 때 잘못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본존불을 가리는 경우는 없습니다.
신선대 부처님... 좋아하는 마애불 중의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