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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선 세트

[도서] 참선 세트

테오도르 준 박 저/구미화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오랜만에 손에 잡은 책은


나무의마음 출판사의 '참선' 1권과 2권이에요.




마음이 복잡하고 힘든 요즘 우연히 인터넷서점 서핑을 하다가 발견한 책이에요.


제목이 참선..


딱 봐도 종교적인 색채가 강해서 읽을까 말까 무척이나 망설였던 책이에요.


저희 부모님은 절에 다니시지만 저는 절밥을 먹으러 몇 번 따라갔던 것이 전부이고


딱히 특정 종교를 믿지는 않아요.


어렸을 때는 외사촌 언니를 따라 방학 때 교회도 갔었어요.


언니가 거기 가면 간식들도 많이 주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잘해준다고 해서요.


ㅋㅋㅋㅋㅋ



그런 저였지만 결혼식 날짜도 큰이모가 다니시는 절에 주지스님?께 가서 날짜 택일을 하고


친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을 때도 장례식이 끝나고 절에서 보내드렸기에


'참선' 하면 떠오르는 생각은 '불교'였네요.




책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 그냥 마음이 시키는대로 집어 들었던 책이라서



1권 마음이 속상할 때는 몸으로 가라


2권 다시 나에게 돌아가는 길


두 권의 책이 연결된 이야기인지 몰랐어요.


그런데 읽고나서 보니 1권으로만 끝났으면 아쉬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권의 절반 정도는


이 책의 저자님이 어떻게 해서 스님의 길에 들어가셨고


어떠한 일들이 있으셨는지에 관한 이야기이고


나머지 절반 정도는 '참선'의 근본적인 목적과 치유력에 관한 이야기였어요.


여기까지만 해도 좋았는데


2권에서는 보다 과학적인 접근을 하여 종교와 과학의 관계에 대해서 저자의 생각을 펼치고 있어요.


그리고 그에 이어 종교를 더 효과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과학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법에 관해서도 이야기하고 계셨어요.


2권은 좀 더 현실세계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다루고 있는 것 같았네요.





단지 종교적인 색채가 강한 그런 책들 중 하나로 생각했던 제게


이 책의 저자님은


'참선'이란 종교를 떠나서 현대인들이 겪어야 할 불안, 고통, 중독, 화, 우울 등의 마음을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를 구별하지 않고


내 안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그 안에 고요한 나의 본질, 근본을 찾는 방법이라고 하셨어요.




저자님이 하버드 대학을 나오셨다기에


일반적인 한국인으로서 저 또한 학력에 혹해서 이 책을 집어들었던 것도 사실이에요.


우리 나라에서 제일 좋은 대학을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등이라고 손꼽듯이


외국에는 어느 대학들이 있는지 자세히는 알지 못하지만


그래도 들어봤던 대학이고 좋은 대학, 명문대학이라고 생각했던 대학이었으니까요.



그런 특이점이 있기에 이 책의 저자님은


다른 종교인들보다 지식인으로서 과학적으로 접근해 '참선'의 가치를 분석하기도 해요.


아무래도 '종교'하면 비과학적이고 미신같고 근거없는 분야라고 생각되는 것이 사실이에요.


글을 써내려가는데 저자님 또한 그 부분을 계속 의심하고 궁금해하시면서


학구적으로 여러 자료들과 책들을 찾아 사실에 근거하여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셨던 것이


저는 좋았네요.



또한 종교인으로서의 진실된 가치를 찾고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종교정치나 도인이 된 것 같은 착각을 하시는 분들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심정도 털어놓으시고


그런 분들에 대한 생각이 저는 진실되게 느껴졌어요.



이 책의 1권 절반 가량에 해당하는 부분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책의 저자님은 '참선'을 추구하는 선불교에 관해 종교적 맹신이 있어서 스님이 되신 것이 아니고


본인의 자아를 발견하고 내 안에 끓어오르는 끝없는 의문들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찾던 중에


'송담 스님'이라는 알게 되어 우여곡절 끝에 스님이 되신 분이에요.


미국에서 내내 살다가 단지 '송담 스님'이라는 분을 만나고 자신의 답을 찾기 위해


무작정 대학 졸업 후 한국에 오기란 쉽지 않으셨을 거 같아요.


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생활 방식이나 주변 환경이 확연하게 바뀌는 것을

주저하기 마련이니까요.


얼마나 고민이 많으셨고 마음에 여러 감정들이 왔다갔다 하셨을지 상상이 되더라구요.





송담 스님의 가르침은 저의 교육관과도 비슷해서


어떤 말씀을 하고자하시는지 많은 공감이 갔어요.


절벽에서 떨어뜨려서 살아 올라온 사자만 키운다..


이 점은 매정하게 내치는 그런 교육이 아니라


정말 삶에 대해 궁금하고

자아를 찾고 싶고

내 인생을 살고자 하는 간절한 의지가 있는 사람만


그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개념이 아닐까요?


공부든 인생이든 마찬가지라서 내가 하고 싶어하는 의지가 있으면


주변에 어떤 고난과 역경이 닥치더라도 이루고자하는 갈망에

모든 것이 내 안으로 모이지 않을까요?


1부터 10까지 알려주는 것도 친절하고 쉬운 방법이겠지만


먹이를 주는 것이 아니라 먹이 잡는 방법을 알려주면 평생을 먹고 살 수 있듯이


비슷한 개념일 거 같아요.


자발적 의지와 노력은 찾고자 하는 답에 대한 필요조건이 아닌가 생각해보게 되네요.




겪지 않아도 될 일을 겪어서 참 힘들었던 2019년..


그렇게 운명처럼 집어들었던 책이기에


저는 1권의 제 3부가 참 마음에 와닿았어요.


저는 책의 저자 직강 강연을 듣는 것을 좋아하는데


어느 강연을 듣고 어느 좋은 심리서적, 마음치유서를 읽어도


계속 마음이 아프고 오히려 후벼 파였던 부분이


'참선'을 하지도 않았는데 어느 정도 고요하게 치유되고 있는 것 같아서


솔직히 이 책의 저자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어요.




이 책을 이렇게 까지 이야기해도 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유명 스님들의 마음치유서보다 더 진정성 있고


내 마음을 속속들이 굽어 보며 상처받고 피 흘렸던 부분을


너때문이 아니라고 니 잘못이 아니라고 편들어 주는 느낌이었어요.



단순히 이 책이 종교적인 책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그런 부분이에요.



단지 좋은 문장을 보고 훌륭한 문장으로 채워진 베스트셀러 마음치유서가 아닌


정말 본인 겪으셨던 일화들을 소개하며 책의 1권 절반 가량을 채우며 풀어놓고 계셔서


저 또한 감정이입하여 몰입해서 읽었던 거 같아요.



탐욕은 불교에서 삼독심三毒心, 즉 세 가지 해로운 마음가짐이라고 일컫는


탐(탐욕), 진(분노), 치(망상) 중 첫번째다.


탐욕은 모든 것이 자기 뜻대로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1권 p359


...


탐욕은 이와 같이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분노와 망상으로 이어진다.


분노의 마음이 되면 불쾌한 것에 공격을 가하거나 도망치기 바쁘다.


그리고 사실상 분노와 동시에 일어나는 망상에 빠지면


자신의 잘못된 행동이 초래한 결과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부당한 취급을 받고 희생되었다고 믿는다.


망상에 빠지면 어리석게도 자기 행동엔 아무런 결과나 책이 따르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무슨 짓을 저질러도 빠져나갈 수 있다는 생각에 아무렇게나 행동한다.     1권 p360


...


원하는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삼독심 중 두 번째 마음 상태인 '진심嗔心',


즉 화로 연결된다.


진심은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길 거부하는 태도다.


현실이 다른 모습이었기를 바라지만 바라는 대로 되지 않으니,


화와 짜증, 적개심, 공격성, 원망, 불만으로 반응한다.


이 모든 반응은 스스로 결정해서 하는 행동이 아니다.


이미 오래전에 만들어져 습관적으로 일어나는 인지, 정서, 행동 반응이다.


순전히 반복을 통해 무의식적 행동 방식으로 자리 잡아 자동적으로 그렇게 되는 것이다.


...


진심은 다시 삼독심 중 마지막인 치심癡心,


즉 망상의 마음으로 연결된다.


치심은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해도 그 대가를 치르지 않을 거라고 믿는 태도이다.    1권 p383


...


불교 전통의 가르침에 따르면 깨닫지 못한 마음이


언제 어디서나 애를 쓰는 딱 한 가지가 있다.


자신의 자아상을 강화하고 방어하고 과장하는 것이다.


...


그리고 화만큼 자아에 대해 뚜렷하고 부풀려진 인식을 만들어내는 마음 상태도 별로 없다.


화가 나면, 그러니까 깨닫지 못한 사람이 자기 마음의 경계가 침범을 당했다고 판단하면,


일종의 자기방어 체계로서 분노가 작동하고,


분노의 마음은 스스로의 영역을 방어하고 확장하는 데에만 집중한다.


화가 난 상태에서는 생각하고, 상황을 처리하는 방식이 아주 단순해진다.


그뿐만 아니라 평소에는 주저하게 되는 아주 원초적이고 유치한 감정에 쉽게 빠진다.


그래서 분노의 고통에 휩싸이면 세상을 절대적으로 흑과 백, 선과 악으로 인식한다.


이렇게 삭막한 세상에서 우리는 언제나 그릇된 행동의 피해자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잘못을 범한 사람은 언제나 악당이자 가해자이며, 범죄자이다.


...


하지만 마음속에 분노가 일면,


그때는 다른 사람들에게 신경 써야 하는 부담을 내려놓게 된다.


괴롭고 억울한 자기 자신만 생각해도 된다고 느껴 뭔가 짜릿하고 해방된 기분이 든다.


대단히 미성숙하고 유치하고 자기밖에 모르는,


지극히 원초적인 마음 상태로 돌아가도 된다고 느낀다.


이런 마음 상태에서는 내가 우주의 중심이다.


따라서 어떤 사람이 나를 화나게 만들었다면 그 사람은 무조건 나쁜 사람이다.


이제 복수에 대한 환상과 욕망을 마음껏 펼쳐도 된다.


화는 고통을 안겨주기도 하지만 희한한 보상도 제공해준다.


마치 유치한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일그러진 것이지만 거부할 수 없는 쾌락을 가져다준다.


이렇게 자아가 만들어낸 세상에서,


나는 온갖 동정과 연민, 걱정을 받아야 하는


비극적인 희생자이자 복수가 정당화되는 영웅이기도 하다.


화가 나의 지위를 높여준 것이다.


...


...


세상의 모든 종교가 화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시하는 것은 언제나 용서다.


...


용서는 분노의 즐거움을 우월감의 즐거움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다.


...


불교 관점에서 보면 용서는 올바르게 통찰하는 것이다.


우리는 화가 날 때 무엇 때문에 화가 나는지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누군가 우리를 기분 나쁘게 대하는 것 같을 때,


그 행동의 뿌리를 봐야 한다.


이론적, 지적 혹은 교리 차원에서가 아니라


우리가 실제로 느끼는 감각을 통해 인지해야 한다.


...


참선을 통해 통찰력을 키울 수 있다면,


다른 사람의 말투와 몸짓, 행동을 꿰뚫어봄으로써 그 행동의 근원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이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가


단지 그들이 의식하지 못하는 부정적인 습관 때문임을 알면,


그런 행동을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다.     1권 p391까지






이 책에서 저자님이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메세지를 중요초점을


책을 읽는 독자인 제가 전부 이해할 수는 없었을 거에요.


하지만 저는 이 부분 때문에


지난 한 해 사실은 2년동안 제가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왜 겪었는지


그들은 왜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는지


그 상식적이지 않은 행동들의 뿌리를 근원을 들여다보게 되었어요.


한편으로는 측은지심이 들었기도 하구요.


분노 조절이 안 되서 결국은 피해 망상까지 이어진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도 제가 겪은 일이 억울하고 화가 나기는 하지만


예전만큼의 분노보다는


스스로 마음 다스릴 줄 모르는 안쓰러운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저는 이것 하나 얻은 것만으로도 이 책의 유용성, 효과는 건지고도 남은 것 같아요.



정말 이 책을 읽고나서


'참선'에 대해 깨닫고 실천하여 마음의 평화와 평정을 유지할 수 있다면


그게 제일 이 책의 저자님이 바라는 바이시겠지만


책 한 권 읽었다고 현실적으로 '참선'을 깨닫기는 어려울 거에요.




책에는 '참선'하는 방법도 나와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 현실 속에서 적용해서 어떠한 상황과 환경에서도 참선을 해내기란


수십년을 수행한 수행자일지라도 쉬운 일은 아닐 거에요.



하지만 참선의 목적과 효용성을 알거나


저처럼 치유력의 의미를 깨닫고 조금은 마음이 가벼워진 것만으로도


저는 이 책을 훌륭했다고 말하고 싶어요.


책을 읽을 때 어느 부분을 읽고 내 것으로 만드느냐는 독자들의 자유이지만


그 책이 깨달음을 주거나 감동을 주거나 느끼는 것은


좋은 책이라 말할 수 있는 필요조건이 아닐까요?


이 책은 저에게 충분조건이었어요.




2권에서는 요가에 관한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요.


정말 대단하시다고 느꼈던 것이


참선을 배우기위해 낯선 땅 한국에 오셔서 수십년을 수행자의 길을 걸으셨던 것도 대단하신데


요가를 배우고 익히기 위해 발리, 인도 등에도 가시더라구요.


물론 아버지와 형의 아내, 가족들의 병으로 인해 치유책을 찾다가


정말 등록하기 힘들다는 센터에 등록하실 수 있었기도 하지만


온 마음으로 간절히 원하고 바라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인간은 누구나 한 번은 꼭 죽습니다.


죽고 난 사후 세계에 대해서는 여러 종교적, 과학적 관점 차이가 있겠지만


어찌되었던 사는 동안에 여러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이뭣고'를 생각하며 '참선'하면


송담 스님 같은 위인까지는 못되더라도


마음에 평화를 찾고 고요한 내 마음 속을 들여다보며


남들의 기준이 아니라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아와 자기성찰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면을 보면 이 책은 또한 요즘 책의 트렌드인


'나로 살기로 했다'와도 일맥상통하는 것 같아요.


남들이 볼 때 참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은데


그 안을 들여다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은


바로 내가 원하는 삶, 내가 추구하는 삶이 아니었던

책의 저자님의 친구분 아버지의 일화는


그런 생각을 들게 했어요.





이 책은 단 두 권의 책이지만 많은 것을 담고 있어요.



지금까지 이런 에세이는 없었다!!!



이 책은

에세이인가 심리서인가 마음치유서인가 종교서인가 자기계발서인가



저는 이 책에서 많은 것을 얻었기에


다른 분들도 한 번쯤은 꼭 읽어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저와 같은 것을 얻을 수도 있고 다른 더 많은 것들을 얻으실 수도 있겠지요.



책 한 권을 읽을 때 자신의 마음 상태에 따라 다양한 것들을 얻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또한 그 상태에 따라 여러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선택할 수 있겠지요.




이 책은 제가 처음에 오해했던 단순한 종교를 말하는 에세이가 아니에요.


아마도 저처럼 제목만 보고 선입견에 다시 내려놓으시는 분은 없으셨으면 좋겠어요.




고요한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그 안에서 밝게 빛나는 나만의 별을 발견하고


내 안의 자존감을 일으켜주며

나의 가치를 발견하고 한 걸음 정진하게 해주는 특별한 책이에요.



저자님의 관점으로 '참선'을 현대적인 관점으로 재해석하고


여러 마음이 스쳐가는 현대인의 삶에 한 줄기 또렷한 빛을 밝혀주는 신개념 마음치유서에요.


누구라고 직접적인 언급을 하기는 좀 그렇지만


좋은 문장들, 좋은 문구들을 담아놓은 겉핥기식 베스트셀러보다


더 진정성있고 깊이 있게 마음을 움직이는 책이에요.




또한 1권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저자님의 출가 이야기를 통해


스님들의 절에서의 생활도 엿볼 수 있어서


직업적인 측면에서 먼저 그 길을 택한 선배님의 특강으로도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취업을 앞둔 학생들이든 출가를 생각하는 일반 사람들이든


이 세상에 여러 직업들이 있지만 직접 경험해보기 전에는 그 직업이 어떤지 알 수 없으니요.


저는 엉뚱하게도


다양한 분야에서 그 분야에 먼저 취업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에세이들이 출간되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약하자면 이것이 늘 화가 나 있는 우리를 위해 참선이 열어주는 해방의 길이다.


분노와 고통 - 참선 활용 - 통찰 - 참회 - 용서 - 희망 - 용기 - 해방 - 평화 - 지혜 - 행복


송담 스님이 자주 하셨던 말씀처럼 이것이 진정한 인간이 되는 유일한 길이다.    1권 p399



우리는 이 책 한 번 읽는다고해서


분노와 고통의 단계에서 행복의 단계로 껑충 뛰어넘을 수는 없어요.


그건 오랜 시간 수행해온 사람들도 쉬운 일이 아닐 거에요.


하지만 이 책은 참선을 하고 내안의 진짜 자아를 찾고


희망과 용기를 바탕으로 평화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첫 걸음이자 밑바탕이 될 거에요.


고요해서 움직임이 없는 것 같아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많은 것을 담고 있는


초자연적 초인간적인 위인은 될 수 없을지라도말이에요.






참선은 삶을 긍정하는 즐거운 가르침이자 수행법이다.    2권 p125



이 책이 종교적인 책만이 아닌 이유와 이 책을 통틀어 핵심적인 메세지는


바로 이것이 아닐까 생각해요.




과연 나는 누구이고 인간이라는 존재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산다는 것의 의미는 성공한다는 것은 무엇이고


왜 고통과 악, 불행, 역경, 분노 등이 존재하는 것일까요?


내가 죽는다는 것은 또 무엇일까요?



이 의문들에 대한 답은 꼭 종교적인 답을 요구하는 것은 아닐 거에요.


구도자적인 입장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만이 답은 아닐테지만


이 책을 읽고나면

조금은 더 고요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그거 하나만으로도 이 책 읽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2권에서 송담 스님은 저자님께 적을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친구'가 되는 것이라고 하셨지만


저는 그렇게까지는 못할 거 같아요.


하지만 마음의 고통과 분노, 억울함을 조금이라도 덜어낸 것만으로도


이 책에 감사함을 표하고 싶네요.



책을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저자 직강 강연을 듣고 사인도 받고 싶네요.


책에서 그러셨잖아요.


아무리 과학이 발달해도 영상매체로 만나는 것보다는


직접 같은 공간에서 만나 에너지와 빛을 느끼는 것이 더 좋다고..





현재 마음이 좋지 않으신 분들, 생각이 많으신 분들,


진정으로 와닿는 깊이 있고 진정성 있는 좋은 말씀이 필요하신 분들은


이 책을 꼭 한 번 읽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긴 서평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포스팅은 인터넷서점 yes24적립금으로 구매하여 읽고 쓴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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