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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거저보기 : 서양철학 편

[도서] 인문학 거저보기 : 서양철학 편

지하늘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철학은 어려워!

문학, 사학, 철학을 일컫는 인문학. 그중에서도 철학은 쉽게 넘지 못하는 학문이다. 서양철학에서는 소크라테스를 시작으로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 줄줄이 철학자들의 이름과 그들이 주장한 이야기들을 외워야만 했다. 이해보다는 암기가 위주이니 철학의 본질에 다가서는 건 뜻있는 이들의 소신 행동이라 보는 게 맞았다.

그럼에도 이제는 인문학은 문과와 이과를 구분하지 않고 모든 이들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 분야가 되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인문학이 웬말이냐라는 질문을 던질 수도 있겠지만 모든 것은 인간 본연의 모습을 깨닫는 것이 인간이 추구하는 일생의 숙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이것을 업으로 생각하는 이들은 철학자라는 길을 걷는 것이고, 그걸로 먹고사는 건 해결이 안 되니 다른 일을 찾아서 자아를 찾고 완성하는 것이 대개의 사람들이 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결국 철학은 멀리 있지는 않는 것이다. 다만 기존 철학자들의 이론을 이해하면 나의 생각을 정립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공부라는 걸 하는 거다.

 

인문학 거저보기

이 책은 저자가 맺음말에 언급한 것처럼 서양철학사라기보다는 서양철학 인물사라 말하는 게 맞겠다. 서양철학에 빼놓을 수 없는 인물들을 하나씩 중요한 에피소드들로 설명하고 그들의 이론을 설명하고 있다. 요즘 방식의 표현들이 녹아져 독자도 어렵지 않게 웃으며 볼 수 있다. 겉핥기 정도의 수준이 필요한 일반인들에게 어렵게 다가서는 철학은 굳이 필요가 없다. 초급자에게 고급 스킬이 필요없지 않겠나. 웃으며 보다보면 어느새 마지막 장을 넘기는 자신을 만날 수 있다. 대략의 서양철학 사상가들의 모습들을 보면서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생각을 읽으며 다양한 인간 내면의 모습을 생각해볼 수 있다.

철학을 시작하고 하는 이가 있다면 교양툰 『인문학 거저보기: 서양철학』로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싶다. 책 제목처럼 거저본다는 생각이 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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