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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탑

[eBook] 삼수탑

요코미조 세이시 저/정명원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요코미조 세이시의 소설 삼수탑은 지금까지 읽은 긴다이치 시리즈 중 가장 통속적으로 느껴지는 이야기다. 일단 여주인공인 요코네의 1인칭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됨으로써 상당히 감정묘사가 많다. 추리소설이라기보다 진한 연애물 같기도 한데, 요코네의 앙탈이랄까 대화체라던가 남자에 대한 묘사가 사실 좀 낮간지럽기까지 했다. 그리고 1인칭 시점의 시리즈답게 긴다이치는 자주 등장하지 않는다. 그래서 별을 하나 뺏으나 밝혀진 진범의 존재는 여태 읽었던 요코미조의 책 중 가장 놀라운 인물이었다.
조숙한 여인 요코네는 갑자기 백억이라는 어마어마한 상속녀가 되지만 역시 정해진 남자와 결혼하는 조건이 붙는다. 하지만 요코네의 백부 회갑연에서 그 남자가 살해당하면서 갑자기 상속조건에 해당하는 일족들이 나타남으로써 피의 서막이 열린다. 그와중에 요코네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마치 카멜레온처럼 그때그때 모습을 바꾸는 한 남자에게 몸과 마음을 빼앗기고, 백억을 둘러싼 살인극의 한 가운데서 드디어 삼수탑에 다가서는데.
살인을 한 자, 살해당한 자, 살인누명을 쓰고 교수형을 당한 세 사람의 머리가 있다하여 붙여진 삼수탑. 제목만으로도 오싹한, 독자를 끄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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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