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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공놀이 노래

[eBook] 악마의 공놀이 노래

요코미조 세이시 저/정명원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펼친지 하루만에 읽어버렸다. 그만큼 흡입력이 어마어마한 소설이고 지금까지 읽었던 세이시 소설 중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롭게 읽었다. 역자가 말하듯 긴다이치의 "저는 이미 범인을 대략 눈치채고 있었습니다"에서 역시나 어이가 없었으나, 처음부터 끝까지 긴다이치가 등장해서 간만에 기분이 좋았다(?)
이 소설은 옥문도와 흡사한 플롯을 지니고 있는데 공놀이 노래가 암시하는 대상들이 한명씩 죽어나가고, 시체옆에는 상징적 물건들이 놓여있다.
배경이 일본의 낙후된 농촌을 배경으로 해서인지 더 으스스하며 기괴한 느낌이 훨씬 더 진했던 소설이다.
세이시가 무려 십년만에 다시 내놓은 소설이라 그런지 한층 더 세련된 느낌도 들어 간만에 집중하여 꽤나 재미있게 읽었다.
호색한인 한 남자로부터 시작된 비극은 그의 여자들, 그리고 딸들까지 고통스럽게 만든 하나의 막장드라마라고 해야할지, 그리고 문득 느낀건데 일본의 여성인권이 지금도 상당히 낮다고 들었다. 하물며 배경이 되는 1950년대는 어떠했을까 생각하면 주요인물로 나오는 여성들이 참으로 안쓰럽다. 또한 스포가 될 것 같아 말은 못하겠으나, 마지막에 자신을 희생하면서 까지 타인을 지키고자 했던 그 사람이 진정 안쓰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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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