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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신서유기 3권

[eBook] [BL] 신서유기 3권

하얀나비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읽을수록 느껴지지만 일단 이 소설은 취향을 많이 탈것 같긴 하다. 작가의 글 솜씨나 유머코드가 좋음에도 왜 별 1개를 줄까? 생각했는데 SF와 판타지, 소환이며 정령 이런 소재가 믹스되어 있다 보니 호불호가 심한 게 아닌가싶다. (일단 현대물이나 애절한 피폐물 좋아하는 분들은 거의 안 좋아할 스타일) 그리고 3권부터 본격적으로 아돌프에 대한 떡밥들이 우수수 나오다보니 서사위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아무튼 서로 의심하고 의심하는사이 유리 돔에서 드디어 나온 4명은 다시 서쪽으로 걸음을 옮기고 아부-게르다라는 곳으로 간다. 이곳은 치열한 전쟁중에 유일한 중립지역으로써 서방에도 동방에도 귀속되지 않은 지역이었는데, 향락의 도시로 유명했다. 이곳에 오자마자 파오는 신이 나서 여자를 찾아 헤매고, 현과 손우경은 감정표현을 잘 못하는 현으로 인해 괜히 사랑싸움이나 해댄다.


한편 이곳에서 서쪽으로 가려면 배를 타야하는데 이 선장이라는 놈이 굉장히 거만하고 비열한 인간이었는데, 배를 타게 해주는 조건으로 괴물을 처치하고 지 동생의 유골을 가져오라고 한다. 이에 손우경이 발 벗고 나서서 일주일 안에 괴물의 대가리와 동생의 유골을 가져오겠다고 하는데, 손우경이 없는 일주일동안 현은 알 수 없는 외로움에 슬퍼한다. 자신이 어느덧 손우경에게 마음을 내준 것을 깨달은 현은 잠 못 이루는 새벽에 피로 얼룩져 나타난 손우경에게 더는 감정을 숨기지 않는다.


한편 손우경 덕에 배에 승선하게 된 4명은 갑자기 나타난 아돌프의 직속부하들인 척살부의 공격을 받게 된다. 아돌프의 음험한 꿍꿍이를 감지하고 4명은 드디어 서쪽에 도착해 오조의 옛 스승의 탑으로 향한다. 그곳을 통해 서방 마법사들의 중심지로 들어가려는 목적이었다.


3권은 드디어 현이 손우경에 대한 마음을 인정하고 약간이나마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여자라면 환장하는 떡잎부터 이성애자인 파오와 먹는 것과 자는 것이 전부인 오조가 자꾸 파오에게 끌리고, 둘 사이에도 약간의 진전이 있다. (이 둘의 연애모습도 좋다. 그러니 외전을 주시오, 작가님) 그리고 슬슬 결말을 향한 떡밥과 복선들이 쏟아지는데. (현과 박철우와의 일화에서 대부분 천도프로젝트가 무엇이었는가 또 아돌프가 원하는 것에 대해 어렴풋하게 윤곽이 드러난다) 이만 3권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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