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책상은 책상이다

[도서] 책상은 책상이다

페터 빅셀 저/이용숙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조금 난해한 느낌의 책이다 짧은 단편 7편이 실려있다 길지 않아 금방 읽어지는데 한편으론 빨리 읽을수 없다 어렵다

책의 주인공과 화자는 모두 성인 남성이다 근데 마치 어린아이가 쓴 책 같은 느낌이다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니 세상의 이치가 이해가 가지 않고 아이가 이해한 세상을 엉뚱하게 써놓은듯 했다 아니나 다를까 역자의 글을 읽어보니 원서의 제목은 아이들 동화라고 한다 언뜻 보면 아이들을 위한 아이들이 읽는 동화이나 책을 다 읽고 나면 아이들이 쓴 동화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 아무것도 더 할 일이 없는 남자는 똑바로 걸어가보기를 한다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그리고 화자는 그를 하염 없이 기다린다

어떤 나이 많은 남자가 책상을 책상이라 부르지 못하고 사진을 사진이라 부르지 못한다 결국 사람들과 대화가 통하지 않게된 그는 세상과 단절한다

그 외 5편이 더 실려있다 모든 단편이 뭔가 세상에 적응하지 못한 부적응자 소외된 이들이다 아마도 저자는 이 세상의 소외된 자들을 옹호하고싶어 따뜻한 시선으로 이 책을 지은 것 같은 느낌이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