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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이름의 이야기

[도서] 새로운 이름의 이야기

엘레나 페란테 저/김지우 역

내용 평점 3점

구성 평점 3점

 

 

※PC로 읽으시는 분은 Chrome 으로 네이버하시기 바랍니다.

최영미 시인의 숙박도 하지 않고 터진 유명 여류시인 갑질 운운 기사에 비난 쇄도는 잠시. 여기저기 쓰담쓰담 기사 봇물 터지며 시인 PPL에 호텔 PPL!!



 

   해프닝은 센스 있으신 건물주님이 속히 마무리 져 주셨고, 우리동네 엽서 작가인 나는 소문 듣고 찾아간 토론식 서점에서 소리 내서 떠들어도 되는지 내 목소리가 커서 어쩌지 눈치를 보는 중이다.

유명하지 않으니까. 조금 소리 내서 떠들어도 될 듯하다. 뭐래? 아주 떠들어도 괜찮다. #갑질 은 아무나 하나. 최영미 시인에게 의문의 1패. 인정!!

여하튼, 나도 호텔이다.

 



    나폴리 4부작, 제2권, 새로운 이름의 이야기
<The Story of a New Name: Neapolitan Novels, Book Two> 엘레나 페란테 지음 /김지우옮김/ 한길사


   프롤로그 : 2권의 커버 일러스트면 충분하다.
릴라의 ' #그것 '은 낙하하고 있다. 우뚝서서 내려다 보는 레누의 알고보면 #오만 가득찬 여성성의 상징 가슴이 뾰족히 보라빛 톤으로 강조되어져 잘 표현 되어졌다.



  (1권에서 짠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온 레누가 유독 자신의 신체의 가슴에 얽힌 스토리로 눈길을 모으기에 한번 눈여겨 보았다. 처음부터 오만했네. 그랬네!)

   brilliant '는 레누를 향한 릴라의 수식어다.
#작소형 의 애칭에서 작고 소중한 형의 "작은"은 - 뭐하고 안 크셨수? - 뉘앙스를 가진 꼬임 "제로" 수식이라면, my brilliant friend 의 #brilliant 는 영어회화 좀 한 분은 안다.



  -for who?- 또는 - for what?- 그리고 -too much smart - 꼬임 "흠뻑" 의 뉘앙스를 담고 있음을. 그래서 "나의 눈부신 친구" 의 눈부심이 서서히 "본색 찬란한" 반전을 담기 적절한 형용사임을 영어회화 좀 한 분은 알고 남음이다.

그렇다. 친구 릴라를 영감 삼아 레누의 브릴리언트 한 #스타탄생 이 있을 것은 예견된 타이틀이었다.  

  



   작가 엘레나 페란테는 1943년 생이니 1893년에 태어나 1967년에 사망한 #도로시파커 의 문학과 불꽃같은 삶을 모르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 시대의 #문학돌 도로시 파커를!

아니나다를까 레누의 우울한 내면 속에는 글을 적음으로 사회적 약자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상승욕구에도 파커가 보인다.

혼외정사와 많은 남성의 구애를 받으며 재색으로 화려한 젊은 날을 -레누의 관점-영위한 릴라의 #팜므파탈 적 마력에서도 도로시 파커가 보인다. 엘레나 프란테는 도로시 파커의 영화 보다 영화같은 삶을 2여성 으로 조명했을 수도 있다.


      릴라의 추락만큼이나 스타탄생 할 레누의 #경계의해체 후 그 두 여성 중 하나는 어떤 형태든 알콜중독으로 먼지되어 사라진 도로시파커의 종말과 많이 닮아있을 것을 예상해보며, 여튼 나는, 레누가 스타탄생 할 때까지 이야기를 3권에서 더 발효되게 내버려두고 2권에서는 남성들 위주로 정리해 보려 한다. 


   남자 중의 남자, 엔초
'그 구역’영향력 있는 남성등장인물 통한 작가의 <권위>에 대한 시각은 어김없이 통속적 설정이긴 하나 실망하기엔 이르다.

무개념 통속드라마 같이 거침없이 무너지는 스토리는3세대에 걸쳐 반복과 극복을 통해 독자의 1권에서의 ‘속단’을 부끄럽게 만든다.


   '그 구역’의 실질적 서열1위.미켈레는 누구인가? 장남을 능가한 실세. 미켈레는 독점자본주의가 부를 축적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등장인물 이다.주점과 제과점.

주야 24시간 ‘이 구역’돈을 죄다 쓸어 담는 솔라라 집안의 행동대장 차남. 여기서 제과점을 우리네 목 좋은 곳에 82바케트로 생각해선 안된다.

아노미상태의 나폴리에 솔라라형제에 비동조하는 것은 밥통을 걷어차는 일이다. 1, 2권을 통해서 마르첼로와 미켈레브라더는 ‘그 구역’의 여자까지 쓸어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구역의 서열2위’스테파노.
살해당한 부친의 유령 속에 사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아직 소설을 통해 그의 상처는 드러나지 않았다. 검은돈의 수괴 이미지로 살다 의문의 살해를 당한 아버지의 비극을 극복하기 위해 최대한 이웃과 릴라를 참아보려 한다.

릴라의 남편, 적어도 2권까지는 그렇다. 곧 폭발하려는 ‘때’는 예견컨대 부친의 살해범이 밝혀질 때에야 마침내 스테파노로 살 것 같다.

독자로서 욕심을 좀 내면, 나의 근거 없는 ‘촉’은 의외로 마을 사람에게 검은돈의 빅브라더로 비추어진 돈아킬레가 궁극의 ‘선’이었을 수도 있다는 억측을 부려 본다.


  '그 구역’의 베트맨? 복고풍 인물로 부연하자면 쾌걸조로? 수호천사이었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궁극의 선’ 돈아킬레의 아들 스테파노는 얼마나 희비극이 엇갈리는지. 솔라라형제에게 야금야금 길들어가며 뺏겨가는 것도 모자라 솔라라의 아들들의 흉내를 내고 있으니 말이다.

‘부’ ‘처세술’ ‘권력’을 절대선으로 생이 점점 아버지의 희생에서 멀어져 가고 있다.
이건 어디까지나, 돈아킬레가 ‘그 구역’을 사수하던 ‘선’과 ‘정의’라 방해제거하기 위해 청부살해되었을 수도 있다는 나의 상상력에 근거하였을 때 그렇다는 이야기일 뿐, 2권을 통해 작가 엘레나 페란테는 추호도 그럴 조짐이 없어 보인다.

 


  니노. 1권과 2권의 가장 치명적 반전은 니노의 아버지, 사라토레‘氏’였던 사라토레 ‘ ㄱㅈㅅ’이다.

작은 마을에서 안정적이고 존경받던 공무원인 철도원이자 시인으로 ‘그 구역’에서 와이프를 때리지 않는 남편. 유모차를 밀고 산책하며 이웃과 모자 인사를 하는 유일한 평화로운 이웃, 유일한 모범적 아버지 같던 사라토레.

불쌍한 미친 과부 멜리나를 안쓰럽게 여겨 도와주다가 오히려 이웃에게 오해를 사던 사라토레. 그의 정체는 소아성애자.


   미친과부 멜리나가 광분한 것은 그저 사라토레의 친절함을 연정으로 착각한 멜리나의 발작은 아니었다. 레누에게는 범죄자. 도덕적 지성인의 외양으로 성범죄자였던 아버지의 아들, 니노!

그 니노는 또한 지성의 몸짓과 모성을 자극하는 호리한 몸매로 또한 ‘그 구역’의 여자들을 혼돈스럽게 한다. 사랑의 눈뜸. 해방 이어서 추락! 작가 엘레나 페란테의 반전은 쇼킹을 넘어서 엽기적이다.

가식적이고 변태적 지성, 사라토레.
욕 하면서 닮아가는 심약한 업그레이드된 지성, 니노. 니노와 릴라의 완전한 일치 같았던 순간의 그 아들, ‘리노’를 통해 작가는 어떻게 반전의 반전으로 시대의‘지성’을 고발할지 기대가 된다.


   두둥~ 새로운 이름.엔초!
'그 구역’에 정상적인 남자가 새롭게 등장했다. 어린 시절은 릴라를 죽일 듯 괴롭히고 학교도 멀리하며 가난에서 벗어나오지 못할 뿐 아니라, 살인범으로 지목된 야채장수 스칸노의 아들.

유예로 풀려났지만 누명도 제대로 못벗고 그렇게 죽었고, 극복하고 살던 어머니 아순타도 홀연히 떠나고 비굴하게 권위 밑으로 기지 않으면 헤어 나올 수 없는 가난과 썩은 야채와 부양해야할 동생과 조카들만 있던 엔초!


    그런 엔초가 2권에서 유일하게 타협하지 않은 자유의지로 등장한다. 릴라를 스테파노에게 시집보내고 부지런히 스테파노의 재산을 ‘공유’하는데 “경계의 해체” 된 오빠 리노.

아내 릴라를 탐하는 미켈레에게 사업적 전략으로 슬그머니 눈감아주고 미켈레가 제공하는 별장에 아내 릴라를 들이밀어주는 스테파노!

그냥 브릴리언트 재능이 아니라 ‘자본화’가 가능한 천재성과 더불어 성적 매력도 이용할 줄 아는 상품 릴라를 모두 곁에 두고 이용하려 한다. 사용가치가 없으면 넘긴다. 첫사랑이라고 질척거린 니노는 더 나쁜 겁장이ㄱㅈㅅ이다. 엔초는 달랐다.

 


   안토니오의 부탁에 릴라를 탈출시키고 잠적할 때 그들이 가는 행선지를 종이에 적어놓고 가는 용기가 있다. 그 반짝거리는 스테파노의 물건들.

아다가 임신한 몸으로 맞아가면서까지 입성한 스테파노의 집. 그 반짝거리는 곳의 안주인으로 릴라로부터 뺏고 싶었던 것들의 하나도 손을 대지 않고 릴라만을 데리고 나온다.
반면...

제1권 나의 눈부신 친구 <My Brilliant Friend: Neapolitan Novels, Book One>까지 독자들을 ‘빨간머리 앤’ 복고적 감상에 젖게 하다가 누군가의 성장소설을 다시 쓰고 있다. 레누가 그렇다. 1권에서 <나의 눈부신 친구>라 불리던 레누의 경계의 해체.

떠나간 자와 머무른 자



<Those Who Leave and Those Who Stay: Neapolitan Novels, Book Three>
나폴리4부작, 제3권에서 ‘선’과 ‘희망’을 읽고 싶다.
부산의 나폴리
기장 힐튼호텔 비즈니스센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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