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눈물로 씻어 낸 가슴에는 새로운 꽃이 피어나리

[도서] 눈물로 씻어 낸 가슴에는 새로운 꽃이 피어나리

김종필 저/김혜남 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김종필 폴리카르포 신부님께서 지으신 책 이에요

가을이라 그런가 책의 제목부터 뭔가 마음이 스산해 지는 마음이 드는건 계절 탓 일 까요??

저는 종교는 없지만, 최근 들어서... 제가 나이가 들어 감에 따라 어떤 한 종교에 믿음이 부족하지만,

그 종교를 대표하시는 목사님, 스님께서 집필하신 책 들도 접해 보고, 깨닫는 점도 생기고, 종교에 대한 배척 정신보다

한 부분을 받아 들이면서 편한 마음으로 책 을 읽다 보니 이번에는 신부님께서 집필하신 책을 읽어 보게 되네요.

종교적인 부분을 깊게 들어가면 아직도 어렵고 이해 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지만,

김종필 신부님께서 작성하신 눈물로 씻어낸 가슴에는 새로운 꽃이 피어나리 에서는 신부님께 피정을 통해서 느끼는 점,

신부님의 묵상, 기도와 같은 일기와, 시, 다른 시인들의 좋은 글귀등이 같이 어우러져 있어요.

그래서 그런가 다른 종교적인 책 을 읽을때보다 한 챕터를 넘어 갈때 좀 더 편안하게 넘어가며 읽혀 지더라고요

책 의 표지에서 볼 수 있는 무심의 다스림(77p)

무심의 다스림이라는 소 제목의 내용에서 너무 와 닿는 글귀에요

거슬러 다시 되잡아 행할 수 없는 시간이여.

마음이 산란하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게 하는 순간이여.

바로 이 순간에도 시간은 줄달음쳐 뺑소니 치는데, 무엇을 꼼꼼히 잘 챙겨보려는 마음의 시간이여.

낙엽처럼 떨어져 내리는 공허함을 어쩌할 줄 모르게 하는 시간이여.

허망한 심사를 달랠 길 없게 하는 수간이여, 문자의 앞뒤만을 돌아질 하듯이 되잡았다 되놓았다 하게 하는 순간의 시간이여.

이 부분을 아주 여러번 음독까지 해가면서 읽었어요 너무 마음에 와 닿더라고요

거슬러 잡지도 못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줄달음을 친다네요 ㅜㅜ 악~~ 시간아 가지마~~~ 외치고 싶고,,

눈가에 주름이 하나 늘고, 흰마리가 뭉텡이씩 늘어나는걸 보면서 너무 느끼고 있는 요즘 인데요...

저도 요새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가서 하루하루 알차게 보내려고 노력을 하고 있지만 실상 잘 안되더라고요.

마음가짐을 하고도 늦장을 피우고, 아침의 기상시간이 해가 떠야지 눈을 뜨게 되고 말이에요..

어쩜... 시간이란 단어를 이렇게 멋지게 표현 할 수 있을까요 ???

이른 아침부터 기상하는 것 으로 저와의 약속을 만들어 순간의 시간을 아쉽지 않게

오늘 하루 시간 허투루 쓰지 말아야지 하는 다짐을 하게 되더라고요

수도자의 삶을 살아 본 적 없어 어떤 아침을 맞이하고 어떤 하루를 마감 하는지 ...

소탈한 삶을 사시면서 고뇌하고, 절규 하지만 모든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삶의 노동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시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시는 김종필 신부님의 아름다운 삶을 엿 보는 책 이였답니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