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며 수많은 사람들과 마주친다. 그중에는 길거리, 지하철 등에서와 같이 찰나의 만남이 있고, 직장이나 친구와 같이 좀더 장기적인 혹은 가족과 같이 영속적인 만남이 있다. 어쩌면 가족처럼 필연적인 만남을 제외하고 지인들과의 만남은 자신도 모르게 자연스레 행한 '각인의 기술'이 성공한 결과인지도 모른다.
이 책에서 각인의 기술을 여러 말로 정의하지만 가장 핵심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곧 자신을 브랜드화 하는 것이라' 고 한다. 자신을 상품화하는 것이다. 자신을 팔기 위해서는, 자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