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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U.S. College AMERICAN DREAM 나도 할 수 있다!

[도서] Top U.S. College AMERICAN DREAM 나도 할 수 있다!

Alexander 허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5점

 예전에는 선생님을 하늘 같이 우러러 보았다. 오죽 했으면 선생님의 그림자도 밟지 못했다는 이야기까지 있을까? 선생님에게는 대단한 권위가 있어서 제자들은 그 말씀 한 마디면 껌뻑 죽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아니 540도 돌고 돌아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는 정신 없는 지경에까지 처하지 않았나 싶다. 전과는 완전히 다른 상황이 되어 버렸다. 선생님의 말은 힘을 잃은지 오래고, 이제는 도리어 선생님이 말을 조심히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것은 교육계의 단면일 뿐이다. 교권이 땅으로 추락한 것과 더불어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우리나라 교육부에 대한 학부모들의 신뢰마저 땅끝까지 떨어졌다. 사교육비 증가가 그 한 예이다. 교육부에서 내놓는 교육 정책은 일관성이 없어 신뢰를 잃은지 오래다. 따라서 교육 정책을 믿을 수 없기에 여유가 되는 부모는 자녀를 여러 학원에 보내고, 조금 더 여유가 되는 부모는 아예 해외로 내보낸다. 유학을 보내는 것이다. 우리나라 교육에 실효성을 느끼지 못하기에 훨씬 믿음직 하다고 생각하는 선진국으로 자녀를 보내 그 미래를 위해 더 나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 왜 교육부는 상황을 이지경으로 내몰았을까? 많은 고위 관료들이 배울만큼 배웠고, '유학'까지 다녀 왔음에도 피교육자들을 '유학'으로 모는 현실이 참으로 아이러니 하다. 정말 우습다.

 

 

 

 유학을 가려는 사람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따라서 그들을 위한 외국어 공부에 관한 책은 많다. 하지만 그에 비하면 유학을 위한 가이드북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물론 외국 유학을 가기 위해서는 해당 국의 언어를 습득하는 게 우선이지만 해당 국으로 유학 가기 위한 실질적 방법을 모르면 한 쪽 날개만 가지고 있는 것과 같다. 날개 하나로는 날지 못하지 않은가? 이 책은 자녀를 미국 대학교에 진학시키려는 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서두에서는 목표에 대한 이야기와 부모와 학생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한다. 그리고 대학 선택의 방법을 알려 준다. - 개인적으로 서두 부분이 가장 볼만 했다. - 그후 대학 입학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게 무엇인지, 유명한 주요 대학들의 입시 전형과 학교 사정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장점이라면 어떻게 해야 대학 입학을 더 가능하게 할 수 있는지 좋게 말하면 노하우, 반대로 말하면 꼼수를 알려 준다. 고등학교 때부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비교적 상세한 노하우를 준다. 단점은 그런 노하우가 거의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다. 가장 아쉽고, 안타까운 점이다. 이 책은 '미국에 살며 미국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고등학교 이하의 학생들'을 타킷으로 하고 있다. 이 말을 바꿔 말하면 '한국에 살며 미국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고등학교 이하의 학생들'에게는 유용하지 않은 정보들이 담겨 있다는 뜻이 된다. 한 마디로 이 책은  학국에 사는 학생들을 위한 책이 아니다. 미국 학생들을 위한 책이다. 그렇다고 한국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모든 내용이 완전히 쓸모가 없는 것은 아니다. 중간 부분을 제외한 - 이 책의 핵심은 중간인데 그것이 미국 사는 학생들에게만 맞춰져 있고, 한국 사는 학생들에게는 전혀 도움이 안 되서 너무나 안타깝지만 - 처음과 나중 부분은 쓸만 할 것이다. 물론 나중 부분에 해당하는 주요 대학 정보가 지면의 제약상 미국 전역의 대학을 담고 있지 못하다는 점 또한 단점으로 지적할 수 있지만 유명 대학에 자녀를 보내려는 부모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는 나름 도움이 될 것이다.

 

 

 

 교권이 다시 올바로 섰으면 좋겠다. 교육부가 일관성 있는 교육책을 바탕으로 신뢰성을 회복하여 자녀들이 엄한데로 몰리지 않게 해주었으면 좋겠다. 우리의 현실이 언제 나아질지 알 수 없으나 반드시 나아질 것이라는 애먼 바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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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횬이

    아.. 예전에 미국유학 정말 가고 싶었는데.. 저는 사정상 꿈을 접어야 했지만 미국유학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 같아요~

    2009.02.27 13:47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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