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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닮았는가

[도서] 얼마나 닮았는가

김보영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단편이 묶인 소설이었는데 그 중 제목인 얼마나 닮았는가, 니엔이 오는 날, 0과 1사이, 빨간 두건 아가씨, 같은 무게를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특히 여기서 더 꼽자면 빨간 두건 아가씨와 얼마나 닮았는가가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성별을 선택하게 된 나라에서 여성으로 살아가는 여자의 이야기인데 성별의 선택이 생긴 뒤로 여성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없고 모두가 남성으로 변한다. 여자가 보이면 사진을 찍고 말 한마디라도 더 붙여보려 말을 꺼낸다. 같이 집에서 차 한잔 하자는 이야기를 하고 얼굴이라도 보고자 기웃거린다. 여성과 남성은 다를게 없지만 상품을 취급하듯 사람으로 대하지 않는다. 

이 작품을 보면서 서글퍼졌습니다. 모두가 입밖으로 꺼내지는 않지만 공공연하게 퍼져있는 사실 남성의 권력이 더 높다는 것을 여성혐오로 인해 모두가 여성을 되고자 하지 않는것. 나 또한 성별을 선택할 수 있다면 남성을 선택할 것이 분명했고,

 빨간 두건 아가씨는 자연스러움을 원한다. 나로 인해 다른 여성들이 용기를 갖을 수 있도록 매일 시위를 한다.

여성은 여성이 도와야하며 혐오와 차별이 가득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 용기를 내며 살아가야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된 소설이었습니다. 

얼마나 닮았는가도 선장이 여자라는 것을 알게되었을때 큰 충격이었습니다. 

"계속 퍼지지 않게 막았어야 하는 생각. 사람들의 생각이 그 방향에 묶이지 않도록 매 순간 끊임없이 조정해야 하는 것. 전염성이 커져서 고립된 사회에서 한번 퍼지면 걷잡을 수 없는 생각. 인간이 한 줌의 노력도 없이 즐길 수 있는 우월의식. 그러기에 말할 수 없이 달콤한 것" <김보영,얼마나 닮았는가>

성차별과 고정관념에 대해 크게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과학이라는 시점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야기를 쓰는게 신선했으며 감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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