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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물질의 사랑

[도서] 어떤 물질의 사랑

천선란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저의 최애 SF 작가님이신 천선란 작가님! 정말 아작 출판사의 책들로 제 책장이 가득 채워지고 있습니다. 여러 단편이 모아진 책인데 정말 좋지 않은 단편이 한개도 없었고 모든 단편이 좋았고 재미있었습니다. 단편 중에서 사막으로, 레시, 어떤 물질의 사랑, 그림자 놀이, 마지막 드라이브 이렇게가 제일 좋았습니다. 

사막으로는 아버지가 딸을 향한 사랑이 잘 느껴져서 읽으면서 따뜻해지는 소설이었습니다. 당신은 여전히 사막을 꿈꿀까. 단편책은 제일 첫 단편이 어떤가에 따라서 뒷 단편에 대한 기대감이 결정된다고 생각하는데 사막으로를 읽고 이 책에 스며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떤 물질의 사랑 왜 책 제목인 이유를 알 정도로 참 재밌고 감동이고 마음에 와 닿는 구절들이 참 많았습니다. 어머니가 딸을 사랑하는게 너무너무 울컥했습니다. 

" 끊임없이 사랑을 해. 꼭 불타오르는 사랑이 아니어도 돼. 함께 있을때 편안한 존재를 만나. 그 사람이 우주를 가로질러서라도 너를 찾아올 사랑이니까

이 사랑은 어떤 물질로 이루어진 사랑일까. 나를 꽉 끌어안은,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이 미적지근한 온도의 사랑은. 엄마가 내게 마지막으로 알려준 것은 온도였다. 이 온도를 기억하고 있다가, 이런 온도의 존재를 만나야 한다고" < 어떤 물질의 사랑, 천선란> 

그리고 마지막 드라이브. 저는 천개의 파랑을 읽었을 때도 그렇고 작가님이 인간이 아닌 존재에 대해 쓰는 것이 참 좋습니다. 인간으로 표현할 수 없게 하는 새로운 감정이 느껴지는 기분입니다. AI가 사랑이라는 것을 알지도 못하는 그들이 그들만의 사랑을 나타내는게 참 묘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들이 주는 감동이 정말 크게 와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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