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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그리고 SK와이번스

[도서] 김성근 그리고 SK와이번스

김정준,최희진 공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프로야구를 즐기는 한 팬으로, 지난해 SK와이번스의 김성근 감독의 갑작스런 퇴임은 정말 충격적인 일이었다. 그런데, 그가 한 다음 번의 행보는 더욱더 놀라운 일이었다. 야신이라는 명예를 가지고, SK를 시리즈 3연승의 위업을 달성하도록 한 명장이 은퇴가 아닌 후학 양성을 위해서 다시 야구 그라운드를 간다는 소식이 가슴을 뭉클하게 했었다.

 그런데, 그가 떠난 프로야구에서는 오늘도 야구는 계속되고 있으며, SK는 굳건히 1위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가 SK에 남긴 김성근의 혼이 아직은 남아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SK와 롯데를 비교한 부분도 재미이었거니와, 전력의 절반이 포수라는 김성근식 야구, 재미있는 야구는 이기는 야구라는 말을 할 수 있는 김성근, 에이스가 지닌 의미, 선수들을 아끼는 마음을 알 수 있게 해 준 이 책은 김성근 감독의 따뜻함과 승부사적인 기질을 다 엿볼 수 있는 책이었다.

 정말 얄밉게 야구한다는 예기를 들은 김성근식 야구, 이러한 김성근식 야구를 그의 아들인 저자의 글로 들으니, 조금은 아들의 입장에서 그 아버지의 야구를 미화하려고 그런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지만, 그것보다는 김성근 감독이 추구했었던 야구가 무엇이며, 그가 대한민국 프로야구 역사에 어떠한 일들을 남겼는지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추억 여행이 되었던 책이 아닌가 한다. 정말 많은 에피소드들과 더불어 김성근 감독이 일본에서 한국에 오면서 어떤 심정으로 왔으며, 또한 SK를 이끌면서 얼마나 지독하게 훈련을 시켰으며, 그를 통해서 무엇을 배워야 할 것인지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힘드니까 하는 거다. 그게 김성근이다라는 이 말 한마디가 함축한 것이 얼마나 많은 것인지를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으며, 앞으로 사회생할을 임함에 있어서도 이 말 한마디- “힘드니까 하는 거다” –를 생각하면서 전진할 수 결심을 하게 되었다.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SK 팬이 아니라 하더라도, 야구에 대한 히든스토리가 궁금한 분들이라면,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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