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상상력 공장> 우주, 그리고 생명과 문명의 미래
현실을 살아가다 보면 문득 나의 일상이 우주의 범위로 보면 먼지조차도 되지 않는 아주 작은 것임을 깨닫게 된다. 어릴때는 꿈도 크고 상상력도 풍부해 지금 밖의 머나먼 우주를 그려보며 사고의 폭이 상당히 넓었던 것 같은데, 성인이 되고 나니 지금 이 순간, 바로 이 곳에서의 삶에만 집중하게 되고 그 이상의 공간에는 무관심 했던 것 같다. 가끔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볼때마다 저것은 판타지고 허구겠구나 생각했는데. 사실 우주는 실제로 존재하는 공간이며 여전히 그것에 대한 연구는 계속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개인적으로 현실을 피해 우주를 알아보고 그것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어릴 적 꿈꾸었던 호기심과 지식을 충족시켜 주었다.
SF영화를 보며 나도 무중력의 우주를 궁금해하며 진정 살면서 저런 광경을 보는 날이 올까? 라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다. 물론 로또에 당첨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이기에 화면으로 보는 것에만 만족해야겠지만. 책을 통해 상상해보고 많은 지식을 얻는 즐거움은 피할 이유가 없다. 우주의 탄생과 다중우주, 시공간과 물질, 외계인의 존재와 UFO의 여부까지 우리가 우주라는 공간을 상상하며 그려볼 수 있는 모든 지식을 담았다. 제목에도 상상력이 들어가는 만큼 상상하는 모든 것 그 이상으로 재미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니, 우주 덕후들은 무조건 환영할 책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것처럼 가장 본직적이고 다정한 우주 안내서라 할 수 있으며 과거, 현재, 미래를 들어 시공간이라는 정의는 굉장히 흥미로웠고, 우주와 별, 듣기만 했던 다중우주에 대한 이야기는 상당히 신기하게 다가왔다. 또한 지구의 진화론과 역사까지 살펴볼 수 있는 유익한 책이었다.
그저 과학자들과 우주학도들의 영역으로 생각했던 이야기들이 꽤나 흥미롭고 신기하게 다가오는 책이다. 상당히 깊이가 있어 조금 어렵다는 부분도 있을 수 있겠지만 요즘 영화에서도 그 이론을 진실로 다루는 것 만큼 관심을 갖고 읽어본다면 상당한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