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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글댕글~ 독도에서 만난 바닷물고기

[도서] 댕글댕글~ 독도에서 만난 바닷물고기

최윤,김동식 공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아이가 자연관찰책을 마르고 닳도록 보면서, 생물들에 대한 관심을 많이 보이는 편이라서 알게 된 지성사의 <댕글댕글 독도에서 만난 바닷물고기> 책. 예전에 세종문화회관에서 하는 독도전시회에 다녀온 후, 독도에 대해 더 알고 싶어서 서대문역에 있는 독도체험관에 가 보기로 약속했는데, 아쉽게도 코로나로 가지 못하게 되었다. 그래도 '독도의 날'엔 부지런히 독도관련 책도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만들기도 했었어서... 독도에 사는 생물이라니 더욱 반가운 느낌이 들었다. 평상시에 독도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독도의 역사를 알려고 하지만 독도에 사는 생물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독도에 사는 귀여운 물고기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대가 되었던 책이다. 특히 사진의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생생한 느낌으로 물고기 친구들을 만나게 되어서 참 좋은 것 같다. 판형도 아주 시원시원하게 크다! ㅎㅎ



 

 이 책의 앞부분은 독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온다. 독도의 위치/면적/법적 지위/기후와 자연환경/독도 주변의 해류 등과 독도의 자랑이 되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나온다. 이 책을 아이와 읽다보니, 독도 박사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ㅎㅎ 특히 좋았던 부분은 기후와 자연환경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독도의 갈매기나 강치(지금은 멸종되었다고 하지만...)가 어떤 환경에서 사는지 궁금했는데, 정확한 지식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 무엇보다도 좋았던 것은 독도의 자랑부분의 독도 자연환경 소개이다. 선명한 사진으로 보게 되는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아이와 저에게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 3대가 덕을 쌓아야 독도에 가 본다던데, 아이와 언젠가 독도에 꼭 가보고 싶다는 의지가 생겼어요^^


그리고 이렇게 물고기 사진이 나오기 전에 물고기들의 분류와 학명이 나와서, 사진 속 주인공들의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대표적인 독도 바닷물고기는 씬벵이과, 철갑둥어과, 실과기과, 앙볼락과, 바리과 등이 있는데 각 '과'의 생김새와 특징이 소개되어 있어 뒤에 나올 물고기 사진들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철갑둥어과의 경우 등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가 딱딱하고 강한 가시로 되어 있다고 한다.


 

 독도에 대한 소개가 끝나면, 이 책의 주인공들인 물고기들이 나온다. 설명도 설명이지만, 사진으로만 봐도 너무 신기하고 아름다운 물고기들이 가득 들어있는 책이다. 삐죽삐죽 솟아난 가시가 아름다운 ‘쏠배감펭’을 간단히 소개해 보면, 눈 위에 피부가 변한 나뭇잎 모양의 돌기가 있다고 한다. 아이랑 진짜 신기하다!라고 외치면서 봤다. 가슴 지느러미와 가시가 긴 등지느러미가 특징인데, 등지느러미 가시에 독이 있다고 한다. 거칠고 사납다는 뜻의 '감풀다'에서 따온 '감펭이'와 가시로 쏘는 습성의 '쏠뱅이'를 합쳐 지은 이름인데, 영어 이름은 '달빛 사자'라고 소개되어 있다. 영어이름이 참 예쁜 물고기다.^^ 쏠배감펭은 종종 들어봤는데, 이름의 유래를 읽으니 재미있었다.


독도 물고기 중 두 번째 소개할 물고기는 청줄돔이다. 어린 물고기와 다 큰 물고기의 색이 달라지는 신기한 물고기다. 어린 몰고기는 검은색 몸에 머리에서 배까지 이어지는 노란색 가로 줄무늬가 한 줄 있고, 다 자라면 누런빛을 띤 갈색 몸에 파란색 세로 줄무늬가 8~10줄 있다고 한다^^ 어릴 때와 컸을 때의 몸색깔이 확연하게 차이나는 점이 흥미롭다.


이 밖에도 비늘베도라치, 까치돔, 붉바리, 미역치 등 수많은 독도의 물고기들을 생생한 사진 속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책이다. 다양하고, 아름다운 물고기 사진을 감상하다 보니 독도의 생물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아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필자가 어류학자로서 우리 섬 독도 바다 주변 사는 물고기를 온 국민에게 알릴 필요를 느껴서 이 책을 펴냈다고 한다. 수많은 기후, 환경, 조건 등 많은 어려움을 무릅쓰고 김동식 박사님이 10년 동안이나 독도를 오가며 324일에 걸쳐서 바닷 속을 찍었다니, 대단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을 보니 더욱 더 기회가 되면 독도에 꼭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부디 그렇게 되기를!! 독도가 우리 땅이니만큼, 독도의 역사에 대해서도 잘 알고, 독도의 환경과 생물도 잘 알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고 나니 독도의 환경과 물고기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된 느낌이고, 물고기 박사가 된 기분이 든다.ㅎㅎ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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