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출간한지도 오래되었고, 15년이란 기간동안 표지 트렌드도 많이 바꼈기에 책이 무척 세련된 느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추천을 받아서 책을 읽게 되었는데, 그 내용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하나도 변하지 않고 크게 다가왔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불평을 합니다. 내 인생에 대한 불평도 하고, 부모에 대한 불평도 합니다. 우리집은 왜 이것밖에 안되는지에 대해서도 불평을 하죠. 그리고 일반적으로 봤을 때 큰 불평이 아니라, 작은 불평들도 많이 합니다. 왜 저 차는 여기에 주차를 했는지, 우리 이웃집 아줌마는 왜이렇게 시끄러운지, 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