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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들이 인간관계로 스트레스받을 때 우주정거장에서 가장 많이 읽은 대화책

[도서] 우주인들이 인간관계로 스트레스받을 때 우주정거장에서 가장 많이 읽은 대화책

더글러스 스톤,브루스 패튼,쉴라 힌 공저/김영신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와… 왜 이 책에 대한 리뷰가 없을까요? 이 책은 인간관계의 어려움에 대해서 잘 설명하고 있는 단 한권의 책입니다. 제 서가에서 모든 책을 버리고 딱 한 권만 남기라고 항다면 단연코 이 책입니다.

사실 이 책은 표지나 제목이 잘못 선정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가벼운 느낌을 주는 표지라서, 어려운 주제를 좀 희석하려고 한 것 같지만 오히려 책이 너무 가벼운 느낌? 유머모음집이나 가쉽거라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또한 제목도, 원서는 difficult conversation 입니다. 마찬가지로 좀 가볍게 만들려고 하다가 너무 엉뚱해진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표지나 제목과는 다르게 인간관계에서의 어려운 점들을 너무 심도있고, 또한 생활 속 가까운 예제로 잘 풀어놓았습니다. 책 전체에서 딱 한 문장만 남기라고 한다면, ‘나는 상대방의 의도를 모른다’입니다. 우리는 상대방의 의도를 안다고 가정해서 ‘니가 이랬잖아’라는 투의 말을 많이 합니다. 사실 상대방 자신도 자신의 의도를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타인이 그 사람의 의도를 다 안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죠. 그래서 대화는 이렇게 풀어야 한다고 합니다. ‘너의 이런 말이 나한테는 이렇게 들렸어. 그래서 나는 맘이 속상해. 내가 이해한대로 의도하고 말한거니?’ 내가 가장 잘 아는 내 해석이 어땠는지 상대방에게 얘기해주고, 그 의도가 맞는지 상대방에게 다시 물어보는 대화입니다.

물론 이 방식을 항상 생활에서 적용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많은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죠. 그렇지만 이 책의 내용대로 실천해서 몇 번의 어려운 대화를 잘 넘기고, 몇 번의 오해를 잘 풀 수 있었습니다. 내가 행동하기 어려운 부분은 저에 대한 숙제이지만, 이 내용에 대해서는 다시 읽고 또 다시 읽어도 마음속에 콱 박히는 느낌이 있습니다.

가정, 회사, 부모자식간 그 어떤 관계에서라도 대화의 어려움이 있다면 꼭 읽어보시기를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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