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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시대

[도서] 생각의 시대

김용규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지식의 시대는 끝났다. 지금은 생각의 시대다.”


더 이상 지식으로만 살 수 없는 시대이다. 창조성과 인간성이 대두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사색하거나 관찰하지를 않는 것 같다. 스마트폰으로 관찰의 단계를 생략한 지식을 습득하여, 쉽게 쉽게 정보를 얻을려 한다. 하지만 그런 지식은 단편적이고 처세적일 수 밖에 없다.


생각을 거치지 않는 지식이 얼마나 무식하며 폭력적이고 비이성적인지 우리는 20세기를 거치면서 세계사를 통해 확인했다. 4차 산업혁명이라 할 수 있는 인공지능의 기반은 빅데이터며 이 정보를 어떻게 해석하고 적용하느냐는 아직까지 인간의 영역이다. 앞으로 시대에 대비하여 인간의 창의성을 발현시키기 위해서는 생각의 도구는 충분조건이 아니라 필요조건인것 같다.


다섯 가지 생각의 도구, 그리스의 천재들이 만들어내고 활용했던 것들, 바로 은유(메타포라), 원리(아르케), 문장(로고스), 수(아리스모스), 수사(레토리케)는 다시금 우리를 찾아왔다. 이 책은 문명을 이루었던 이 다섯 가지 생각 도구를 훈련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해보도록 하자.


이 책은 읽고 이해하기에 막힘이 없어 난해함으로 인해 읽기를 중단하는 경우는 없을 것 같다. 그렇기에 이 책은 일반인도 인식론에 관한 글을 쉽게 읽을 수 있다는 확실한 근거가 될 수 있다. 주제와 별개로 다른 여러 부분에서 명쾌해 훌륭한 책이다.



?? 책 속에서...
동일성에 근거한 이성이 어떤 것을 밝히고 그 밖의 것은 어둠으로 내몬다면, 유사성에 근거한 생각은 그 둘 모두를 빛 안으로 불러 모은다. 예를 들어 세상에는 수많은 성당이 있지만 똑같은 성당은 하나도 없다. 그럼에도 우리는 유사성을 근거로 그들 모두를 성당으로 알아본다. 이처럼 유사성은 동일성(같음)과 상이성(다름), 둘 모두를 끌어안는다. 유사성은 부드럽고 유연하고 포용적이다. 그만큼 유능하고 창조적이기도 하다. 따라서 언젠가 우리가 마침내 새로운 이성을 고안해낸다면, 그것은 유사성에 근거한 사유 방식이 포함되어야 하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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