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타이틀이 필요할까

[도서] 타이틀이 필요할까

장재인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빈 곳엔 반드시 새로운 무언가 채워진다”


한때 서바이벌에 열광했던 적이 있다. 그 중 하나가 슈퍼스타K였는데, 어쩜 저렇게 이 세상에는 노래 잘 부르는 사람이 많을까 호기심 반으로 건조해진 나의 귀를 촉촉히 적시던 때였다. 수줍은듯한 한 젊은여성이 나왔다. 소녀에서 여인으로 넘어가기 직전의 부자연스러운 모습, 알을 까고 나가기 일보직전의 모습을 닮은 그녀였다. 바로 장재인.


싱어송라이터였다. 창작의 세계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기에 그녀의 모습 뒤에는 후광이 비추는듯했다. 그녀는 비로소 알을 깨고 나왔고, 지금 우리들 앞에 있다. 그리고 그녀만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전한다. 그녀의 첫번째 산문집 <타이틀이 필요할까>는 진지하면서도 유머러스한 그녀의 시선(視線)으로 바라본 세상을 시선(詩選)으로 담은 책이란다. 시선과 시선, 언어유희, 참 멋지다.


'오늘의 나도, 내일의 나도 괜찮을 거란 믿음, 그 믿음이 나답게 살아가게 만든단다.'


그녀의 산문은 그녀와 닮았다. 그때 느낀 첫 모습처럼 신선하지만 감각적이고도 매력있다. 그녀만이 가진 특별한 매력 속으로 빠져드는 것 같다. 남다른 시선에서 바라본 세상은 조금 특별하다. 타인의 시선을 왜 신경써야하는지, 꼭 최선을 다해야만 하는지, 남들의 기준에 맞춰 살아온 삶에 지친 우리들에게 던지는 질문과도 같다.


나를 상처 입히려는 것들에서 과감히 등을 돌리고,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일. 그녀가 자신에게, 우리에게 바라는 일이다. 모든 이들이 행복해지길. 남들의 시선이 아닌 자신만의 세상을 살아가길 바라서 말이다. 조금 더 단단해지고 싶다면, 위로받고 싶다면 그녀의 이야기를 펼쳐보자.


'연약한 것은 연약한 대로
두려운 것은 두려운 대로
때로는 명랑하게
그래서 유쾌하게
있는 그대로 충분하게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책 속에서...>


'자 우선, 이대로 안녕.
내 두 발로 더 걸어볼 테야.' <책 속에서...>



#도서협찬 #타이틀이필요할까 #장재인 #상상출판 #에세이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