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많이 변했고,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많이 없어진 것 같지만, 여전히 난 많은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는 걸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게 되었다.
난 왜 집안에 장애인이 있으면 웬지 어둡고, 우울하고, 뭔가 보통의 가정에서 느끼는 행복을 느낄수 없을 거라 생각했을까?
<아빠의 손>은 앞이 보이지는 않지만, 소리,냄새,공기의 흐름,느낌등으로 주변상황을 너무나 잘 파악하는 아빠와 딸인 가오리의 이이야기이다.
아빤 눈이 보이지 않지만, 냄새로 가오리가 왔다는 것을 알고, 소리를 듣고 뒷집할머니가 오신걸 알아...